[2월26일 태국 뉴스] 태국 1월 수출지표 감소

태국 1월 수출지표 감소

지난 1월 태국 수출지표가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특히 천연고무와 쌀 등과 같은 농작물 수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무역진흥부 찬티라 짐레이밧 비바트랏 사무총장은 "1월 천연고무 수출액은 40.6% 그리고 쌀은 14%까지 감소했다. 태국의 주요 수출시장인 일본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7.5%, 유럽연합국가의 경우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미국의 경우 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월 태국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7억 달러에서 13.3%가 감소한 173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1월 전체 무역수지는 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다.

'푸켓 해양관광단지 이용객 준수사항'홍보를 위해 새로 고안된 표지판

'다국어로 제작된 사인', '홍보 전단지' 그리고 '관광객 정보센터'가 푸켓 해양관광단지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푸켓지자체 해양관광단지보호부서는 새로 도입된 해수욕장관리시스템이 얼마 만큼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양관광단지 내 10곳의 해수욕장에 새롭게 들어설 '관광객 정보센터'와 '다국어로 지원된 그래픽 푯말 설치'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적용대상이 된 해수욕장은 카타노이(Kata Noi), 노이(Noi), 마이-낭아오(Mai-Ngao), 카론노이(Karon Noi), 카론(Karon), 카타야이(Kata Yai), 나이한(Nai Harn), 야누이(Yanui), 램카(Laemka) 그리고 파톡(Patok)해수욕장이다. 이번 다국어로 제작된 입체식 푯말은 관광객들이 새로 바뀐 해수욕장 준수사항에 대하여 보다 확실하고 명료한 이해를 할 수있도록 고안되었다.

과도한 어획 활동으로 위협받고 있는 태국 해양생태계
 
영국의 한 비영리환경정의재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과도한 어획 활동과 불법고용된 수산업 인력 사용 등이 직.간접적으로 태국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어획량의 급속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태국을 지구상에서 가장 무분별하고 과도한 어획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실제로 어선들은 지난 50년 전의 어획량 비교시 예전보다 무려 85%가량 감소하였다."고 보고했다. 태국 걸프지역 및 안다만해에서의 급속한 어획량 감소는 태국 어선들을 태국 해역에서 점점 멀리 떨어진 곳까지 내몰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산으로 명명된 수산물의 절반 이상이 실제로 태국이 아닌 주변 아시아지역과 멀리는 아프리카에서 어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정의재단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자료을 비롯해서 외부기관의 자료를 취합하여 작성된 이 보고서에는 방대한 태국 수산업이 거의 전적으로 값싼 불법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태를 조명하고 있다.

1백만 불 상당의 다이아몬드 절도 혐의로 억류된 중국인

국내에서 개최된 한 '귀금속 전시회'를 통해 시가 1백만 밧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훔쳐 도주한 것으로 밝혀진 3명의 중국인들이 태국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로 진압하려는 과정에서 국경수비대에 붙잡혀 현지에서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억류된 관할구역의 파이락 푹차로엔 경찰서장은 "지난 2월 24일 오전 논타부리에서 열린 '제55회 방콕 보석.귀금속 전시회'에 참관한 이들 3명의 중국인들은 전시회 내에 비치된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들이 훔친 5캐럿 다이어몬드는 시가로 대략 120만 밧 정도이며 캄보디아 국경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아란야푸라뎃(Aranyaprathet)검문소에서 체포되었다. 전시회에 참가해 다이아몬드 절도 피해를 입은 인도인 거래업자는 즉시 경찰에 연락하여 "전시회가 열린 첫 째날 3명의 중국인들이 자신의 부스에 전시된 5캐럿 다이아몬드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고 제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다이아몬드를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한 후 인도인에게 되돌려 주었으며 나중에 확인 결과 반환된 다이아몬드가 가짜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경찰, 연쇄성폭행 사실을 인정했던 용의자 귀가 조치

경찰은 지금까지 노인여성 10여 명을 상대로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던 한 남자 용의자를 귀가 조치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자는 지난 화요일 자신에게 씌워진 혐의 전체를 인정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여성들에게서 채취한 샘플에 대한 유전자감식 결과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말했다. 당초 전역에 배포된 강간범 몽타쥬와 인상착의가 흡사한 이 용의자는 나콘라차시마지방에서 화요일 저녁 10시 경에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는 나콘파톰에서 고속도로 보수유지 업무를 하는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연쇄강간 사건이 나콘파톰, 사뭇사콘 그리고 사뭇송크람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그의 유전자를 채취하여 국과수에 감식의뢰를 요구했다.프라웃타온시리 경찰청 대변인은 "DNA검사 결과 그는 이번 범죄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것으로 확인되어 귀가조치 시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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