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태국 뉴스]프라윳 총리, 언론단체에 "사회적 파장 초래할 사안은 심사숙고 후 보도" 당부

프라윳 총리, 언론단체에 "사회적 파장 초래할 사안은 심사숙고 후 보도" 당부

<방콕포스트>지는 "프라윳 총리가 언론단체를 상대로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사의 경우 보도가 나가기 전에 철저한 심사숙고를 걸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프라윳 총리의 이번 발표는 채널3의 3D뉴스 소속기자가 최근 인도네시아 벤지나(Benjina)섬에 소재한 한 교도소에 수감된 어부들에 대한 보도를 하였으며 이들 중 400~500명이 태국 출신 어부들인 것으로 밝혀진 후 이루어졌다. 방송이 나간 후 기자들은 일제히 프라윳 총리에게 이들 수감된 자국민 어부들의 후속조치 계획을 물었다. 프라윳 총리는 "지금까지 정부는 인도네시아 정부를 상대로 이들에 대한 석방을 위해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26명이 석방되었다.  뉴스기자들은 국가보안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보도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타이유니온사, AP보도 후 관련납품업체와의 계약 종결

타이유니온냉동식품회사(Thai Union Frozen Products, 이하 'TUF')사는 " AP연합으로부터  TUF 납품업체 중에서 인신매매와 피고용인 노동력 착취를 상습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집중보도가 있은 후 해당 납품업체와의 계약관계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TUF사의 이번 결정은 AP연합이 그 동안 동남아시아 해역 인근에서 조업활동을 벌이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인권유린 행위 실태를 취재하는 와중에 자사 납품업체가 포함되었음을 인지하고 취해진 조치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AP의 보도내용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회사 차원에서 이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인 관계로 해당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달 동안 해상 안전요원이 없는 푸켓 해수욕장

한 달 또는 그 이상 동안 푸켓의 해수욕장에서 해상 안전요원들이 종적을 감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해수욕장측과 안전요원 서비스 제공업체 간에 계약갱신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향후 해상 안전요원들의 서비스 제공 여부는 전적으로 니싯 잔솜옹 푸켓도지사의 결정에 달려있다. 프라타이윳 추아유안 푸켓인명구조서비스 컨설턴트는 푸켓뉴스를 통해 "아직까지 지자체 단체장으로부터 계약갱신에 관한 업데이트 정보를 접수하지 않은 상태이다. 해상 안전요원들이 푸켓의 해수욕장에 다시 모습을 비추기 전까지 해수욕장 관리자들, 호텔종사자 그리고 기타 해수욕장을 근간으로 영업을 하는 사업주들에게 안전요원을 대신하여 관광객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관광객 감소, 국내 관광산업에 적신호

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 관광객들의 숫자가 눈에띄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올 한 해 국내관광 매출부문에 있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목소리가 높다. Dusit인터네셔날호텔 차닌 도나바닉 최고경영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관광이 호전을 보이고 있지만 러시아 관광객 숫자 감소를 비롯해서 서서히 경제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이태리와 스페인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유입되는 여행객들의 숫자가 감소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푸켓에 소재한 호텔들은 유럽 여행객들의 숫자가 급감하면서 많은 어려움을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텔관계자들은 경제상황이 불확실하므로 객실요금을 올릴 수 없는 입장이며 빠르면 2017년 즈음에나 객실료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왕 부처, 싱가폴 리콴유 전 총리 별세에 조의 표함

싱가폴 리콴유 전 총리 별세에따라 국왕 부처는 심심한 조의를 표했다. 왕실 비서실 측은 국왕 부처의 친서를 방콕 주재 싱가포르 대사관측에 전달하였다. 현 싱가폴 리셴룽 총리는 별세한 리콴유 전 총리의 아들이며 조의 서한에는 "리콴유 전 총리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한 싱가폴 국민, 리셴룽 총리를 비롯하여 고인의 가족.친지들 모두에게 진심어린 유감과 위로를 표하고자 한다. 그의 희생과 애국심이 지금의 부강한 싱가폴을 탄생시킨 토대가 되었으며 그의 죽음은 너무나 가슴아픈 일이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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