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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태국 뉴스] 송크란 연휴 둘째 날, 5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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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 연휴 둘째 날, 59명 사망

 

'송크란' 태국 신년행사를 위해 귀성객들의 고향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주요도로 곳곳에서 도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이틀 째를 맞고 있는 현재까지 총 59명이 사망하고 76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관련당국은 발표했다. 불행 중 다행스러운 것은 전년 송크란 연휴기간 동안에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사건 접수 건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그 수치가 매우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경찰청 산하 도로안전사고방지대책본부 수위라 송메타 경찰처장은 "지금까지 접수된 도로사고 중에서 나콘랏차시마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총 36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6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수사당국, '코사무이 차량폭발 사고' 정략적 행위로 의심

 

국내 수사당국은 지난 금요일 저녁 코사무이(Koh Samui)지역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 관련 "이번 사건 배후에는 현 정권을 겨냥한 "정략적 행위"로 의심되는 여러 정황이 포착되고 있으며 강도높은 수사를 통해 책임자를 체포하여 문책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유명 관광지역인 코사무이지역에서 송크란축제가 열리기 수일 전에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의 시기와 장소를 고려할 때,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동기는 분명 현 정권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자행된 것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건 이후 푸켓, 핫야이 그리고 코사무이지역에 대한 보안태세를 강화했다. 센트럴페스티발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폭발사태로 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았으며 병원관계자들은 이들의 부상 상태가 경미한 관계로 모두 퇴원조치를 했다.

 

 


소셜미디어, 송크란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빛내는 역할

 

소셜미디어상에 시시각각 올라오고 있는 송크란 관련 사진과 글들이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경험케 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태국의 신년맞이 기념행사를 축하하는 사진을 인터넷 공간에 올리면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수많은 시민들은 가족과 친척들과의 오붓한 만남의 시간에서 꽃 무늬 셔츠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정부는 소셜미디어상에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을 맞이하면서 즐거워하는 사진들에 함께 즐거워하는 분위기이다. 정부는 신년휴가 동안 차량운전자들이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태국 청소년 흡연 수 4십만 명

 

마히돌대학교 공중보건학술연구소는 "태국 청소년 중 2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담배 한 갑을 구매하는 대신에 매번 낱개로 담배 1개씩을 구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연구소 직원인 사란야 벤자쿨 씨는 "조사에 따르면, 연령이 15~18세인 태국 청소년 중 40만명 이상이 흡연자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한 "매일 태국 청소년들에 의해 소비되는 담배 갯수는 160만 개로 집계되었다. 낱개담배를 청소년들에게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청소년 흡연자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비흡연자들은 "정부가 이들 청소년들에게 낱개로 담배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국발 일부 일본행 항공편 취소

 

지난 토요일 송크란 휴가를 일본 홋카이도에서 보내기 위해 일본행 항공기에 몸을 실은 200여명 이상의 태국인 승객들이 일본 공항으로부터 최종 비행허가를 득하지 못한 관계로 취항이 취소되었다. 해당 항공기는 아시안에어(Asian Air)항공으로서 일본 공항으로부터 필요한 승인을 득하지 못하여 비행이 취소된 3곳의 항공사들 중의 하나이다. 녹스쿳(Nok Scoot)항공도 지난 토요일 방콕발 도쿄행 비행스케쥴이 취소되었다. 아시안에어는 당초 오는 4월 15일 방콕을 출발하여 훗카이도에 도착하기로 되어있던 스케쥴을 취소해야만 했다. 일본항공국은 "최근 보다 엄격하게 적용된 항공보안규정을 적용하여 이들 항공사들이 필요한 조건을 맞추지 못한 관계로 이들의 비행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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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아시아뉴스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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