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2일 태국뉴스] 야쿠자 출신 일본인 사기꾼 체포

야쿠자 출신 일본인 사기꾼 체포

일본에서 거액의 사기를 친후 태국으로 잠적한 일본인 출신 사기꾼이 이민국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슈헤이 (34)는 일본 각지에 미야마 투자상담회사 지부를 설립해, 500명 상당을 대상으로 1.8억 바트 상당의 돈을 사기 쳐 달아난 혐의를 가지고 있다.

미야마 투자상담회사는 일본 최대 규모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구미의 산하조직으로, 작년 4월 중순경 오사카 경찰당국이 미야마 투자상담회사를 습격하여 야마구치구미 소속 야쿠자 25명을 체포했지만, 슈헤이는 태국으로 도주했다.

2016년 2월 9일 일본 고베 법원에서 슈헤이에게 체포장을 발행했으며, 인터폴과 태국 외무부에 연락하여 슈헤이를 체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슈헤이는 태국으로 도주 후 태국여성과의 결혼하여 1년 비자를 취득했다. 일본 경찰측은 태국 경찰의 도움을 받아 슈헤이의 거주지를 찾아냈고, 수사팀의 조사 끝에 슈헤이가 RCA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을 포착, 추격 하여 체포했다.

CJ E&M 태국 본격 진출

CJ E&M이 태국 현지 업체와 합동하여 태국 방송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루비전스와 와 MOU를 체결했으며,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합작 법인 또한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처음으로 한국과 태국 방송사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합작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트루비전스는 태국 유명 방송 사업자로, 태국 전체 600만 유료 방송 가입 가구중 무려 247만 가구가 가입되어 있으며, 자체 유료 채널 34개와 디지털 지상파 채널 2개를 보유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총 177명의 사상자를 낸 옥시, 태국으로 단체 휴가

얼마전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많은 사상자를 낸 옥시가 사과문을 발표한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임직원 포상휴가를 실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옥시사 측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옥시 임직원 200여명을 태국 파타야로 포상휴가를 보냈으며, 당시에는 이미 검찰이 옥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피해자 가족들이 임원들을 고발하는 등 옥시에 대한 비난에 여론이 들끓던 상황이었다.

옥시측은 이번 포상휴가가 2011년 공시를 중단한 이후 매년 2500~2800억의 매출에 2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것에 대한 포상이라고 밝혔다.

파타야 현지 호텔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단체로 24일에 들어와 27일까지 숙박했다고 말하며 대략 100개의 방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검찰 조사결과 옥시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총 177명으로 이중 70명이 사망하고 107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잉락 전 총리, 프라윳 총리에게 넓은 아량을 가질것을 요청

잉락 전 총리가 지난 일요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라윳총리에게 글을 남겼다.

지금은 서로 다른 곳에 서있지만, 예전에는 함께 일했었던 적이 있다는 말로 시작하는 잉락 전 총리의 글은, 자신이 총리였을 때와, 현 프라윳 총리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때 어떤 기분인지 자신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태국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마음을 크게 열고 비난이든 칭찬이든 모든 것을 감내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잉락 전 총리는 2년 전 프라윳 총리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라고 말하며, 나라가 혼란스러운 상황일 때 법이라는 이름아래 마음에 들지 않는 모든 것을 쳐낸 다면 결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쏟아지는 5월 휴일

노동자의날 일요일과 겹쳐 그 다음날인 2일이 대체휴일로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태국 기업의 경우 4월 30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5월 1일, 5월 2일까지 3일의 휴일이 이어진다.

3일간의 긴 연휴가 끝나면 얼마 안 되어 5월 5일 목요일 태국의 대관기념일 경축일이고, 6일이 임시 휴일로 정해지면서 주말까지 포함하면 4일의 연휴가 생긴다.

원래 연휴가 많은 5월이지만, 올해의 5월의 경우 평상시 보다 더 긴 연휴로 시작하고 있다, 시작부터 3일의 휴일과 곧바로 이어지는 4일간의 연휴는 태국 관광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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