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 태국뉴스] 수라타니주, 위조지폐

수라타니주, 위조지폐

경찰당국이 수랏타니주 품핀구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500바트 위조지폐로 계산한 2인조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편의점주 벤자폰 (53)씨는 2인조가 검은색 혼다 시빅 차량을 타고 나타나 물건을 구매 한 후 500바트를 지불했다고 말했다.

벤자폰씨는 500바트 지폐가 일반 지폐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2인조가 준 지폐에 워터마크와 은색 스트립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수랏타니 경찰서 서장 아피찻씨는, 다른 지역에서도 위조 500바트 지폐가 유통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2인조의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잉락 전 총리 칼라신현 인터뷰

지난 23일 이산을 방문한 잉락 전 총리가 이산 카라신현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잉락 전 총리는 현 정부가 태국을 진정한 민주주의로 향하게 하고 있는지가 의문이라고 말하며 현 정부의 정치문제를 비난했다.

특히 현 정부가 가뭄과 불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의 국민들을 위해 진흥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라신현을 방문한 잉락 전 총리는 쌀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로, 정부에 큰 손실을 입혔기에 부실관리 혐의로 기소되어 정치활동이 금지된 상태이다.

카라신현에서 열린 이벤트에서도 정치적 발언은 아끼며, 지지자들에게 만나 뵐 수 있어 기쁘다는 말만을 전했다.

남부 로힝야 난민 수용시설, 집단 이탈

수용시설을 집단 이탈 했던 로힝야족 난민들이 경찰에 의한 검거 과정에서 일부 과격한 저항이 발생하여 1명이 사살되었다.

지난 23일 새벽 1시경, 남부 팡아주에 있는 난민 수용시설에서 로힝야족 난민 21명이 수용시설 2층의 쇠창살을 톱으로 자른 뒤 지붕을 통해 탈출했다.

탈출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인근 산에서 6명을 붙잡고 1명을 사살했다, 나머지 15명의 행방이 묘연하다.

블루 스트라이크 2016 합동 군사훈련 시작

중국과 태국 해병대가 공동 진행하는 블루 스트라이크 2016 훈련이 지난 주말 태국의 사타힙 해군기지에서 시작되었다.

6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양국군에서 1천여 명의 해병대 병력이 참가하며 헬리콥터와 전차 등 다양한 무기가 동원될 예정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최근 들어 태국이 중국과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양국 공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군사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스트라이크 2016 합동 훈련에서는 수륙 합동 훈련과 대피 훈련, 대테러 재난 구조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태국 마사지 연합, 칼을 뽑다

태국 마사지 연합이 마사지업소를 가장한 채 성매매를 제공하는 변종 마사지업소들의 척결에 나섰다.

태국 마사지 연합의 아피차이 고문은,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제공하는 프리티 마사지 혹은 변종 마사지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피차이 고문은 정부 측이 이러한 변종 마사지 업소의 증가가 태국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긴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마사지연합은 변종 마사지업소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변종 마사지업소가 정부 관료와 연결되어 있어 문제 척결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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