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수상보트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단으로 여행자들도 애용하는 편이다. 짜오프라야 강은 물론 쌘쌥 운하로 버스처럼 정해진 노선ㅇ르 따라 보트가 운행된다. 수상버스는 거리별로 요금을 내는데, 일반 노선버스와 같이 탑승 후 승무원에게 목적지를 말하고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하지만 몇몇 태국 사람들은 승무원의 눈을 피해 싸게 티켓을 끊어서 멀리까지 가기도 한다.
수상버스를 탈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이 버스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선착장에 들어오는 방향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그래도 불안하다 싶으면 태국어로 적혀 있는 선착장 명을 승무원에게 보여주면 확실해진다. (수상버스에는 다양한 색깔의 깃발이 달려 있는데 그것에 따라 가는 곳이 다르므로 잘 보고 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