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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부터 47년간 태국 방콕의 대표적인 5성 호텔의 자리를 지켜온 두싯 타니 호텔이 내년 2018년 6월 30일부터 영업을 중단한다. 최근 두싯 타니는 호텔이 있는 자리를 호텔, 주거, 사무실, 그린 지역으로 개발하며 개발비 367억 바트를 센트럴 파타나 그룹과 60(두싯)대 40으로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종사자들의 대규모 실직사태가 거론되자, 두싯 타니는 종업원들을 다른 계열사나 업종에 배치하겠다고 언론에 공개했다. 방콕 스쿰윗 다운타운에선 다소 떨어져 있지만, 과거 룸피니 야시장 및 팟퐁 등과 가까운데다 태국 스타일의 호텔 분위기와 잇단 리노베이션으로 두싯 타니 호텔은 적잖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세미나나 컨퍼런스 등을 위한 연회실에 진행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 또 2000년 대 중반 이후에는 K-POP 가수 등 한류스타들을 적극 유치하는 스타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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