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


PANN


요즘 점박이 모기 조심!!

hit : 5834, scrab : 0, recommended : 1, attach : 1
 



태국은 1년 중 지금이 가장 서늘하고

날씨가 맑은 시기 중의 한 때 인데

`이상하게도' 비가 오는 날이 잦습니다.



서늘한 계절에 비가 오면

모기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최근 보면

집 근처에 모기가 많이 는 느낌입니다.



문을 꼭꼭 닫지만

어디론지 귀신같이 뚫고 들어와 신경을 자극합니다.



일반 모기야 한방 물리고

박박 긁어대면 그만이지만

유의할 것은 뎅기열(dengue fever) 모기입니다.



태국 보건국에서도 최근 뎅기열의 발생을 경고했습니다.

뎅기열이 많다는 게 아니고, 그럴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주로 동남아 등 아열대 기후에서

발생하는 뎅기열은

태국만 해도 1년에 많은 땐 수천 명의 감염자들이 발생합니다.

1998년엔 13만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424명이 목숨을 잃은 적도 있습니다.

 

 

뎅기

 

이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걸리는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까만 모기가 아니고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다리와 몸통에 흰 반점을 가지고 있는 모기가 옮기는 것입니다.

모기를 잡아서 보면 이런 흰반점이 있는 것이 확연히 보입니다.



댕기열의 사망률은 2%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면역력이 약해 위험합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이 어린이나 노약자인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물론 댕기열이 아닌 감기로 사망하는 어린이도 있지만요.



그래서 6명이 사망했다고 하면, 댕기열로 사망했는지

혹은 일반 질병인지 구별하기도 사실 어려운 면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특별한 항생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뎅기열에 걸리면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서 3~5일간 계속됩니다. 두통이 심하고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긴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때로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 나타나는데 열이 떨어지면서 몸에 피부 발진이 1~5일간 계속되고 초기에는 얼굴, 가슴 부위에 좁쌀 모양의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3~4일째에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와 얼굴로 퍼지게 됩니다.

뎅기열의 심한 형태로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dengue hemorrhagic fever) 있는데, 경우 환자는 열이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매우 심한 쇠약감이나 불안증세가 생기고, 식은땀 나며, 주위가 파랗게 되기도 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뎅기열로 사망까지 이를 확률은 적지만

무척 고생하고 아프다고 보면 됩니다.

모기는 물에서 유충의 형태로 서식합니다.

따라서 주변의 물을 치워, 유충이 성체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주변 하수구 등에 대한 청결을 유지하고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문단속을 잘해

모기의 침입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광객은

덥다고 반팔에 반바지를 입을 것이 아니라

외부활동을 할 때는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은 에어컨을 세게 들어

감기예방 차원에서도 아침과 저녁때는 긴바지에

가디건 류의 긴옷을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샌들을 신고 식당에 갔는데 모기가 있다 싶으면 모기향이나 모기 약을 달라고 하던지, 모기를 쫓는 키 낮은 선풍기를 틀어달라고 해야 합니다.

모기약 좀 주세요==>야깐융 너이크랍(카)

선풍기 좀 주세요==>팟롬 너이크랍(카) 입니다.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들은 일출 후 2시간, 일몰전 등

주로 낮 시간대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체의 비행거리가 100~200미터로 짧기 때문에

집 주변 등 주거환경의 청결이 중요합니다.

골프장에서도 해질녁에 출몰하기 때문에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숙소는 주로 호텔 등으로

대체로 주변환경이 깨끗하지만 모기가 전혀 없으란 법은 없고, 언제 물렸는지도 모를 수 있습니다.

동남아는 열대의 나라인 만큼 1년 내내 모기가 곳곳에 있고,

식당 등 모기가 서식할 곳은 어디에든 있습니다.

여행 중 모기에 물리거나 감기에 걸렸다고

'뎅기열이다. 이제 난 죽었다. 인생 끝났다'라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태국에 사는 주변 사람중 뎅기열에 걸려 며칠 앓아 누워 며칠 엄청 고생한 것은 봤지만 죽은 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

단 심한 경우는 중환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태국 보건국 발표에 의하면

올해 1월 1일부터 19일까지

태국 전역 6천500만명 가운데 332명이

이 뎅기열에 걸려 치료를 받았고, 이중 1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지난해는 같은 기간동안 291명이 치료받았다고 합니다.

 모기조심 하세요~~~(By HARRY)





뎅기.jpg (7.2Kb) (4)
작성자: 한-태교류센터(KTCC) , 작성일 :
댓글 0 | 엮인글 0

태국 방콕공항에 사람들이 넘쳐난다!
다음글이 없습니다.



새로 올라온 글

%3Ca+href%3D%22..%2Fthai%2F%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HOME%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thai%2Fthailand.php%22+class%3D%22Klocation%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I%E2%99%A1%ED%83%9C%EA%B5%AD%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thai%2Fthailand.php%3Fmid%3D22%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ED%83%9C%EA%B5%AD%EC%B9%BC%EB%9F%BC%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thai%2Fthailand.php%3Fmid%3D268%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ED%95%B4%ED%94%BC%ED%83%80%EC%9D%B4%ED%86%B5%EC%8B%A0%3C%2Fspan%3E%3C%2Fa%3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