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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시아 PANN

한아시아 68호

2019.04.15

e-book

PANN


사람이 전부이나, 사람이 우리를 슬프게 하기도 한다.

작성일: | 수정일:

조회: 465


 

2018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한국 내 정치, 사회 모든 분야에서 변동의 용트림이 시작되었지만, 변화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더욱 추가되고 알에서 깨어 나오는 이상의 고통을 감내하여야 할 듯하다.

그럼에도 다양한 목소리로 분출되는 분열의 상황이 타국에서 생활하는 우리에게도 안타까움으로 국내 상황을 바라보게 한다.

 

인간이 가진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 진실을 일컬어 무엇을 진실이라 할 수 있나.

2018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한 해가 되었다.

 

오랜 기간 한국에서 법 공부에 매달렸지만, 불혹의 나이가 다가옴에 심신이 피폐해 질 까 두려워, 소위 말하는 고시 낭인이 남의 말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걱정으로 한국의 모든 생활을 접고 태국으로 왔었다. 수중에 40만원의 현금만을 달랑 지닌 채.

 

태국인의 미소가, 배려가, 느긋한 여유가, 한결 느리게 가는 태국에서의 시간이 좋았다.

가끔은 싫어지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머물게 하는 나라가 이 곳 태국이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자에게 타국에서의 생활은 치열하게 준비해 나가는 과정으로 다가 왔으니돌아 보면 참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되는 순간들이 많다.

 

태국어를 스스로 배우고 익히며,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한 갖가지 과정과 시간들,

그 중에서도 태국 형법을 한국어로 번역하며 느낀 희열이었다. 그 희열과 더불어 한국에서 배운 도둑질, 법률로써, 어언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태국에서 보내는 결과를 보탰다.

지나 온 시간들을 후회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회한이 없지 않음은 사실이다.

 

한국 업체 간 분쟁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내던 분의 간곡한 부탁이 있어 만난 A 사장이 호소하는 억울함은 상대인 B에 대한 불신(?)을 애초에 품으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중에 있었는데 그 점이 문제의 씨앗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어느 날, 홈페이지에 B측에서 보낸 글이 올라와 있었다. A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간략한 내용이었다.

 

의아스런 내용에 의뢰인인 A에게 그 글을 캡처해 보내주며 대체 B가 사기당했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고 물어 보았다. 그것이 상대에게 빌미를 제공하게 될 줄을 생각 못하고.

 

생각 없는 의뢰인 A는 그것을 다시 B에게 보내어 따지고 물었는데, 그때부터 한아시아 신문고를 통한 A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법과길이 의뢰인의 정보를 누출했다고.

 

그 당시 의뢰인은 A였으며, B는 단순히 알쏭달쏭한 내용으로 문의 글을 올린 정도였으며, B가 문의하기 며칠 전에 B측을 만나 약간의 다툼이 있었던지라, B측에서 문의 글을 법과길 웹 싸이트에 올린 의도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여하간에 A에게 B의 문의 글을 보낸 부분을 사과하였지만, 빌미를 잡은 B측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교민 사회 이름있는 원로분에게 연락하여 중재를 요청하였으나, 이 또한 B측에서는 신뢰를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공방은 무의미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기다리기로 했다. 시간을 두어 부적절했던 훼손을 갚아 나가기로.

A사장에게 해결의 방향을 알려 주며 시간을 기다리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얼마 후 들려 온 소식은 A B 양측이 화해하여 잘 지내고 있다는 후문이었다. 해결과 중재를 위하여 노력한 當社에만 상처를 던져 두고서. A가 가장 실수한 부분은 B측 사람인지 판단을 못하고 태국인 대표자를 회사 등기부에 올리며, 동시 사인을 해야 모든 회사 활동이 가능하게 만든 점이다. 대표자와 사인권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화장실 법칙이라 부르고 싶다. 여하한 법률 분쟁에 휘말린 사람들은 화장실 전과 후의 마음에 다름 아니다. 물론, 지금도 여러 분들이 문제 해결 후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기도 하고, 목숨을 구해 준 은인이라는 표현을 쓰는 분들도 있지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이 너무나 편하다. 사람을 통한 상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법률회사에 대한 광고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데, 또 다시 주변에서 가슴 한 곁에 남은 미련을 꺼집어 내어 버렸다. 

지인이 마련한 대안은 좀 더 큰 것이었다. 한국과 태국의 합작품으로서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을 해결해 갈 수 있는 구도.

 

태국 전직 외사 국장이며, 현 경찰협회 부회장을 대표로 모시고 새로 시작하는 그림.

QUANTICO(FBI 훈련원으로서, 전세계 경찰들의 교육장소 이기도 하다.)라는 이름에 걸맞는 한국과 태국의 양측 구도.  이제 법과길은 잊혀지는 법률회사가 될 것이다. 그 자리를 유능하고 능력 있는 한,태 양 측 새 인사들이 대체하게 될 것이며, 법과길 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고 성공적인 법률, 컨설팅 법인으로 성장하여 태국내에서 일어 나는 분쟁에 대한 해결사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김철용(전 법과길 대표 LAW & ROAD Co., Ltd)

hju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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