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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젊은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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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젊은이들은
2009.11.17.
(김 연아 뉴욕 도착, 사진 조선닷컴에서 펌)
우리의 젊은이들은
참 잘도 생겼지
언제 어디서든 만나게 되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참 예쁘게도 생겼어
국내에서 만이 아니고
해외 어디서나 보게되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인물 반듯하지 않은 사람 있던가
후손들이 좋은 인물로 태어나는 것은
국운이 융성할 징조라고 하더군
한류 열풍의 진원지는
바로 이 공주님과 왕자님들 이라네
가수 비와 동방신기가
태국에서 콘서트를 하던 날
수십명의 소녀들이 까무러쳐
들것에 실려 나갔다네
중국에서 일본에서 동남아에서
우리의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잘 생긴 한국의 젊은이들이 좋아서
죽고 못 산다네
태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의 가수와 배우의 이름을
줄줄이 외우고 다니지
옛날 우리가
아랑드롱 리즈 테일러의 이름을
외우고 다니듯이
어디 가수와 배우 뿐이겠는가
김연아 만큼 예쁜
세계적 운동 선수 보았는가
우리 어릴적
가난 하고 배고프던 시절
코찔찌리와 땜통 머리가 반이나 되던 시절
어디 잘 생긴 아이가 있었던가
서울에서 전철을 탔는데
한 떼의 고등학생들이 들어왔지
옆에 서있는 서양 사람들과 키가 같은 걸 보고
놀라워서 보고 또 보았다네
이제 우리도 이 정도면
세계를 향해
큰소리 한번 쳐볼 수 있지 않겠는가
시성 타골의 말대로
동방의 등불이 되는 날이
반드시 올걸세
통일된 조국이
세계를 향해
곤댓짓 하는 날이
반드시 올 거야
두고 보세
이 아이들이 조국의 주역이 되는 날
우리 나라는 아주 근사한 나라가 될 거야
내게 내기를 걸어도 좋네
우리의 반 만년 역사에
획을 긋는 시대가 올거야
(그리움만 쌓이네 - 노 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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