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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book 2월호(Febur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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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德)'의 리더십 - 현 사태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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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민 사회 양상을 보면 '제대로 된 리더 및 리더십 부재'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 같다.
이런 문제들의 깊은 내면의 중심에는 '덕(德)'이라는 말로 표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
현 교민사회의 리더들에게 가장 부족한 자질이 '덕(德)'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덕(德)'은 '각박하지 않다'라는 뜻이다.
이것은 우리 뿐만 아니라 너와 상대방을 같이 받아 들일 줄 아는 '포용'을 전제로 한다.설령 '내사람'이 아니더라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포용의 리더십이다. 
포용의 리더십은 이념, 정파, 계층을 초월해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차원 높은 인간 행위이며, 지금 우리 교민사회의 가장 절실한 덕목이기도 하다.
역사를 보면 각박하게 행동하고도 성공한 리더는 없다. 또한 포용력을 가진 리더가 실패한 경우도 없다. 굉장히 단순해 보이는 이치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권력을 장악한 다음, 자신에게 반대한 정적에게 포용력을 발휘한 리더는 더더욱 없다.
지금 이 대목에서 리더의 자질론이 대두된다. 선천적 리더는 아무도 없다. 포용력은 리더가 자기 수양을 통해서 기를 수 있는 후천적 자질이다.

한고조의 논공행상
 
주색을 밝히며 건달생활 중에 농민 봉기군의 우두머리가 되고 , 그 후 7년만에 황제가 된 인물, 그가 바로 한나라를 개국한 고조(高祖) 유방(劉邦)이다. 그는 역사상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날 건달'이 어떻게 황제가 되었는지는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연구대상이다.
유방은 5년여에 걸친 항우(項羽)와의 초한 전쟁에서 승리해 천하를 재통일 했다. 그리고 자신을 보좌했던 공신들을 대상으로 논공행사을 하려 했으나, 뜻하지 않은 암초에 부딪혔다. 공신들이 저마다 자신의 공을 내세우며 더 높은 상을 받기 위해 아우성을 쳤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유방은 1년이 넘도록 논공행상을 하지 못했다. 반대로 유방에게 소극적으로 협조했거나, 한때 그를 반대하거나 배신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행여 보복을 당할까봐 안절부절 못했다. "차리리 반역을 일으키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 였다. 
유방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고 해결책에 부심했다. 마침내 옹치(雍齒)에게 상을 내려 이 상황을 수습하기로 했다. 유방은 옹치를 불러 식읍(食邑)2,500호와 십방후(什方候)라는 직위를 내렸다. 그러자 흉흉하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잠잠해 졌다.옹치는 유방과 같은 고향인 패현의 유지였다. 유방은 봉기 후 옹치에게 풍 지방을 지키게 했다. 그러나 옹치는 주시(周市)의 사주를 받아 유방을 배신하고 위나라에 투항한 뒤 유방을 괴롭혔다. 그러다 항우와의 초한쟁패 때 다시 유방에게 돌아왔다. 
유방은 자신이 어려울 때 배신한 옹치에게 늘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이 때문에 논공행상이 시작되자 주위의 관심은 온통 유방이 옹치를 어떻게 처리 할지에 쏠렸다. 그런데 오히려 옹치에게 상을 내리자 다른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유방은  중요한 시기에 자신을 배반하고 괴롭혔던 옹치에게 벌이 아닌 상을 내림으로 논공행상을 둘러싼 흉흉한 분위기를 일거에 잠재우고, 불안한 민심을 안정시켰다.

예로부터 '아량'과 '포용력'은 리더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 이었다. 역사는 포용력을 갖춘리더가 성공했다는 평범한 사실을 잘 보여준다. 동시에 각박한 리더는 성공 할 수 없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준다. 현 교민사회도 이런 아량과 포용력 있는 교민들이 아주 많이 나타났으면 하는 작은 희망을 가져 봅니다.

hanasia1
작성자: 한아시아1 , 작성일 : , 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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