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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시아 PANN

B book 11월호(Nov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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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값 필요하신 분은 저의 딸에게 부탁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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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 퍼~! 헝 첵빈 래우 나? (아빠 방값 주었어?)

 

옆나라 라오스에 간 딸아이가 어제 저에게 전화로 대뜸 묻습니다.

 

저는 이건 뭔소리? 합니다.

아직 날짜가 남아있기에 아직이라고 말합니다.

 

자기의 돼지 저금통에 있는 돈으로 방값내라고 선심(?)을 씁니다.

그리고 케니 나 (이만) 하며 전화를 낼름 꾾어버립니다.

 

딸아이의 기억에 지워지지 않은 몇년전의 슬픈기억때문에

아이가 저에게 방값을 걱정하며 전화를 한것입니다.

 

한때 모든게 무너지며 허름한 아파트로 이사를 해야했답니다.

 

그마져 몇푼 안되는 아파트의 집세가 두달이 밀렸고

참지 못한 주인이 와서 신경질적으로 당장 방을 빼라하는

당황스럽고 비참한 상황을 당시 5살의 어린 저의 딸아이가 모두 보았고

 

저의 딸은 그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주인이 마지막으로 몇일의 여유를 주고 간 후

딸아이는 저의 바지주머니를 뒤집니다.

 

아빠의 주머니에는 항상 돈이 있었기에

돈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주머니를 뒤져보는 것입니다.

 

빈주머니였고 딸아이는 한숨을 쉬더니

퍼 땅 티 나이 야?(아빠 돈 어디 갔어?) 하고 묻습니다.

 

제가 없다하자 망설임 없이 자기 돈을 가져옵니다.

 

10바트 동전하나 20바트 두장....

얼른 방값 내라고 제손에 쥐어 줍니다.

 

그돈으로는 안되는 것을 알나이가 아니였기에....

 

상황이 나쁘지 않았을때

한국에서 손님이 올때마다 가져온 장난감과 인형

그리고 너무 자주 제가 사주는 장난감으로 집안에 인형과 장난감이 넘쳐났고

사용하지 않는 매반방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딸아이의 장난감이 많기도 했답니다.

 

어느날 집안에 뭔가 타는 냄새가 나기에 집안을 확인했고

딸아이가 매반방에서 인형에 라이타로 불을 붙이는 불장난을 했던 것입니다.

 

만나고 처음으로 줄자로 종아리를 두어대 때렸고

이는 아이에게 충격이였나봅니다.

 

거진 이틀을 넘게 저와의 대화를 강력하게 거부했고

놀아주지도 않고 밥도 같이 안먹고 모든 것을 거부했답니다^^

 

퍼 짜이라이 룩 앤 띳래우 짬 다이 나~

(아빠 나쁘다 아빠가 나를 때린 것을 기억한다~)며 몇번을 울어대고는 했답니다.

 

온갖 서러움은 다가진 아이처럼 서글프게 울면서도

테레비 볼 것은 다보는 가증스런 눈물이랍니다^^

 

아무튼 달래느라 무척 혼났답니다.

한번은 겁은 많아서 멀리는 못가고 엘리베이터 앞까지 가출(?)도 하더만요^^

 

아~ 엘리베이터 이야기가 나와서 님들에게 묻습니다.

 

제가 먼저 살던 콘도에서 저는 29층에 살았답니다.

저의 딸은 어리기에 혼자서는 엘리베이터 버튼의 29층을 누룰수가 없답니다.

 

아마 한 10층 정도까지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위한 받침대도 없었고요.

 

수영장은 4층에 있었는데 혼자 수영장에서 놀다가 29층을 잘도 올라옵니다.

따로 4층에서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언제나 씩씩하게 집으로 옵니다.

 

어떻게?

 

답은 4층에서 1층 버튼을 누루고

1층으로 내려가서 경비에게 29층 눌러라~ 나 집에 가야한다~! 이랍니다.

 

누구나 다 그리할수 있다고요?

 

그건 한국아이나 가능하지요~

저의 딸은 태국아이인데도 그리한다는 거죠^^

 

한국말이라고는 안녕하세요~ 하고 더우시지요?~ 그리고 가자~정도가

저의 딸이 아는 한국어 인데요.

 

자기 또래의 한국아이나 더 어린아이를 만나도 저의 딸은 대화가 된답니다.

저에게 대화내용을 전해주기도 하고요.

 

아이들은 국적이 다른나라 아이를 만나서

서로 자국어만 해대면서도 잘들 놀고 대화가 안막히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딸아이 이야기를 자주 쓰게 됩니다.

 

저의 인생도 이제는 많이도 흘러갔고

세월의 무게만큼 저의 꿈도 자꾸 쪼그라 듭니다.

 

그리고 이제는 꿈을 쫏기보다는

내곁에 있는 것들 내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나의 손때가 묻은 펜하나에도 정을 주는데 딸아이야 오죽하겠는지요.

 

이쁘게 봐주시길 바라며

딸아이 사진 또 올립니다.

 

 

사진 1320.jpg (1.8Mb) (93)
작성자: 디펀 , 작성일 : , 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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