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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덥다 덥다들 하시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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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덥다덥다들 하시는데,
제가 예전에 일때문에 인도 델리근처에서 약 2달가량을 지금 이맘때인 4월 5월에 근무한적이 있었는데 한낮의 기온이 45도씨까정 올라갑니다.
일 하느라 공사 현장에 나가서 몇시간 돌아다니고 계단 오르내리고 하다보면 빤쮸까정 홀딱 젖습니다. 그 찝찝함이란…. 않격어 보셨으면 말~을하지 마세요.
그때가 2003년도인데 골프 배우고 한달있다가 인도에 갔는데 그곳 동료들이 골프나 한번 치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 머리를 인도의 뉴델리 골프장에서 올리게 되었는데, 그당시 기온이 42 ~ 43도씨를 오르내렸는데요, 13홀까지 도는데 타수는 이미 100타를 훌쩍 넘어섰지요. 이대로 갔다가는 150타 이상을 휘둘러야 하기에….
흐미~ 그날전, 아! 내가 철학과 사상의 나라 인도에서 사망 하는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13홀 돌고 거기서 포기하고 클럽 하우스가서 쉬겠다고 동료들에게 말하고 클럽 하우스까지 가는데 서서 걸어가지 못하고 엉금엉금 기어서 갔습니다.
엉엉 울면서 가고 싶었지만 참고 또 참고 해서 20분 가량을 기어서 (가다 쉬하 하면서) 갔습니다.
글구 여러 중동국가 (이란, 두바이, 오만 등등)들도 일허느라 다녀 봤는데 평균 45 ~ 50도씨 입니다.
중동국가는 1주일씩 잠깐 출장을 가서 인도의 델리에서 처럼 더운맛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는데요. 그곳에 오랜기간 머물러 있던 제 동료들은 그 사막에서 골프친 일을 무용담처럼 들려주곤 합니다.
요즘 태국의 한낮의 기온이 대략 35도씨 정도인데, 여러분 이나 저는 지금 천국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다섯시간을 차를타고 달려가도 풀한포기 볼수 없었던 이란에 일주일 있다가 태국에 돌아와 봐니 수바나품 공항 주변의 논밭의 푸르름을 보고 “야~ 여기가 바로 천국 이구나”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태국 더위요? 까짓꺼 맘먹기 달렸습니다.^ ^
하도 더워들 하시길래 더 더운곳 이야기를 하면 조금 위안이 될까해서 적어 봤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찬음료 자제 하시어 건강 지키시길 기원 합니다.
졸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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