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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내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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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사랑 내 곁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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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바짝 호수 - 우돈타니 시(태국 북동부 도시)

 

 



사후에 더 유명해 지는 사람이 있다
.

박 인환과  전 혜린 같은 사람 일 것이다.

가수 김 현식이 또한 그렇다.

이들은 모두 젊어서 요절했다는 공통점이 있기도...  

 

내가 인천에 살 때 차를 운전해서 경인 고속도로를 거쳐 한강 남쪽의 88도로를 지나 서울 강남에 있던 사무실로 출근을 했다. 상당한 거리 이므로 운전이 지루해서 대개는 FM 라디오를 듣고 다녔다.

 

88 서울 올림픽이 끝난지 얼마 안된 때 였던 것 같다.

어느 날 퇴근을 하는데 라디오 DJ가 김 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소개 하면서 음반 프로듀서를 게스트로 초청 했다.

 

녹음 할 때 현식이가 몸이 너무 좋지 않아 좀 더 기다렸다 녹음 하자고 했는데, 현식이가 자꾸 그냥 오늘 하겠다고 해서 억지로 녹음실에 들여 보냈어요.

그 즈음 걔는 몸도 좋지 않은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셔 목소리도 갈라지고 노래를 하기에는 힘에 부친 것도 같았어요.”

 

녹음이 끝나고 보니 노래가 너무 거칠어서 몇 개월 후에 몸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하자고 했죠. 현식이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그 날은 그냥 헤어졌어요.

그리고는 현식이가 몸이 다시 회복되지 못하고 얼마 후에 죽었습니다.”

 

지금의 노래도 호소력이 있고 좋은 것 같은데요.”

 

사실 제 욕심 같아서는 다시 녹음 하고 싶었지만 현식이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에 거친대로 그냥 판 제작을 할 수 밖에 없었죠.”

 

이야기를 마치고 DJ,

몸이 많이 안좋은 상태로 녹음 했다는 내 사랑 내 곁에를 보내 드리겠습니다했다.

 

정말이었다.

그 노래는 고운 목소리의 다른 가수 노래보다 호소력이 있었다.

며칠 후 신사동 사거리에 있던 SK CD 대리점에 가서 김 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가 있냐고 했더니, 없다고 하면서 종로 4가에 가면 있을 꺼라고 했다.

그리고는 바빠서 종로까지는 가지 못했다

 

    

 

 "내 사랑 내 곁에" - 김 현식

 


 

하나 더,  "겨울 바다" - 김 현식

 


작성자: michael , 작성일 : , 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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