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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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에서 살고있는 제가 푸껫에 대해서 조그만 정보를 드리고 싶은데요....
알고 계신분들도 많겠지만 아직 푸껫을 접해보지 못한 님들도 많은것 같아
감히 소개를 조금 해볼까합니다.

푸껫은 2004년 12월 26일 쓰나미로 잘알려진 태국 제일의 섬이지요...
본토와 연결된 사라신 다리가 생기기전에는 관광지로써 그다지 발전되지 못했었습니다.
보통 푸켓이라 불리우는데 정확하게는 푸껫이랍니다.
푸껫은 말레이어 "부킷"에서 유래가 되었으며 [수풀 우거진 언덕]이란 뜻이 있습니다.

방콕에서부터 남쪽으로 892Km 떨어져 있고 항공편으론 약 1시간 10분정도 걸리구요~
버스편으론 12시간정도 걸립니다.
면적은 한국 제주도의 2/3 정도의 크기이고 싱가포르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2005년도에 포츈[fortune]지 선정 세계 5대 은퇴 휴양지로 알려졌으며 연간 약 250여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년에 25만명 정도의 여행객이 올 정도로 좋은 곳이랍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중국의 계림과 베트남의 하롱베이와 곧잘 비교되는 제임스본드 섬이 자리한 "팡아만"이 있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알파벳 "P"자 모양이 두개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피피섬"이 있지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비치"의 촬영 배경이기도 했던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푸켓타운과 비치타운으로 양분되는데
비치로는 빠통비치가 많이 알려져 있지요...특히 밤문화를 좋아라 하는 분들한테요~^^
글고 까론,까타비치가 있는데 그곳은 유럽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열거할 수 없을정도로 좋을 비치가 많답니다.

푸켓타운의 밤도 빠통의 방라거리와는 다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차이나 타운 카페촌과 라이브클럽,그리고 수많은 가든들이 있지요~~
저도 가끔은 푸켓타운의 밤을 즐긴답니다~^^

그리고 1탄 마지막으로 푸켓을 대표하는 채식주의 축제라 불리우는 [낀제축제]가 있습니다
낀제축제란 푸켓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신성한 종교의식으로 통상 10월중에 9일간 개최되며 축제기간동안
육식을 멀리하면 영혼과 마음이 정화되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고 철저하게 채식을 준수합니다.
축제기간 동안 볼거리도 참으로 많은데요..... 여러님들도 한국의 방송을 통해서 보았을텐데요
불위를 맨발로 걷는다던가... 쇠꼬챙이로 자신의 얼굴 볼등을 관통시키는 행위들을 하고 자신의 몸을
자해하기도 합니다. 축제기간동안 흰색옷을 입고 다닙니다.
그리고 축제기간동안은 신체와 집을 깨끗이 하며 육식,술,부부관계등을 금지하는 10개의 규칙이 있답니다.

짧게나마 푸켓에 대해 아는 것을 설명 드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