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가능하면 가능하다 아니면 못한다고 말을 하는편입니다. 이 태국에서는 나짜, 아짜, 콩짜, 끄압짜, 내넌등.. 다양합니다. 태국에 막와서 언어에 서툴렀을 떄의 일입니다. 건물을 임대하여 똑땡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손님들이 오기로 약속한 날짜에 맞춰서 이것 저것 주문했지요. 손님들이 언제까지 오니까 그 전에 마쳐달라고 몇번이고 말을 했는데 염려말라는 말만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고 그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가보니 아직도 완성이 되질 않았더군요. 내가 아침부터 가서 이일 저일 해가면서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할 수 있게 마쳐놓고 일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업주를 불러서 왜 완성을 못했느냐 다그쳤더니 자기네는 한번도 내넌(꼭하겠다는)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나짜 다이(아마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했다고 발뺌을 하더라고요. 나의 잘못이다 생각하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 잘못은 하루하루 체크하지 않은 것, 두번째는 꼭 내넌이라는 말을 듯지 않은 것이다. 태국 사람들은 말할 때 꼭 빠져나갈 말을 한답니다. 기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