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에서 리듬과 템포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퍼팅할 때 백스윙의 크기로 거리조절을 하는데 이 때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속도를 똑같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리듬으로 왔다갔다하는 것이며 연습 할 때는 직선라인이 있는 곳에서 퍼팅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볼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거실 문턱의 직선라인에서 퍼터를 들고 스트레이트로 왔다갔다하면서 리듬감을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소하고 간단해 보이지만 그린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일관된 스트로크를 위해 2개의 클럽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퍼팅연습을 위해 두 개의 클럽을 퍼터 헤드의 폭만큼 벌려 나란히 놓고 퍼트 헤드가 바닥에 놓인 샤프트를 따라 움직이도록 합니다. 퍼터 헤드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의 폭으로 하면 스트로크 중 잘못 움직이는 헤드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어느 정도 숙달되면 실제 볼을 놓고 연습해 보세요.
참고로 홀컵의 표준 지름은 4.25인치(108cm)입니다.
또한, 2미터 거리의 연습을 많이 하면 좋습니다. 홀컵에서 원형으로 10개 정도의 공을 둘러놓고 연습해 보세요. 장거리 퍼터의 경우 10,15,20m 정도의 연습을 해줍니다. 각거리에 대한 백스윙의 크기와 스윙템포를 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4년 동안 골프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골프 칼럼은 저에게 있어서도 잊고 있던 많은 부분들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방콕의 많은 골프 고수님들이 계심에 적지 않게 부담이 되었지만 그 부담으로 좀 더 조심스러웠지 않았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