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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태국에서 COVID백신 접종을 하려고 합니다

작성자: dolpa, 날짜 : hit : 2544, scrab : 0 , recommended : 3

안녕하세요

6월부터 태국정부가 외국인들에게도 백신을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게끔 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많은 교민 분들께서 이 접종을 하는 것이 좋을 지 아님 더 기다렸다가 한국에 가서 백신접종을 하던가 혹은 4분기에 태국에 들어온다고 알려진 다른 백신을 접종할 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 수 있는 기사가 522일 방콕포스터에 실려서 그 내용을 공유합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접종을 하고 있는 백신은 m-RNA 백신으로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Viral Vector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Inactivated Vaccine으로 중국의 시노팜 백신이 있습니다. 백신의 효과는 바이러스의 변이여부, 인종, 환경 등 여러 외부적인 요인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들 백신의 효과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나라별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각 나라의 감염에 대한 상황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m-RNA 백신만을 접종하였는데, 접종 후 감염자 숫자와 사망자 숫자가 급격하게 감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m-RNA 백신을 공급받지 못한 나라들은 중국의 시노팜 백신과 아스트라의 백신을 주로 접종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열도인 Seychelles 라는 나라는 모든 국민이 접종을 완료했는데 이중 중국 시노팜 백신을 65%, 아스트라 백신을 35% 접종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칠레도 전 국민의 40%가 접종을 했는데 시노팜 백신과 아스트라 백신을 접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두 나라에서는 백신접종을 한 이후 감염자가 오히려 급격하게 증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태국에서 백신 접종을 계속 하고 있음에도 감염자가 늘어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대신 m-RNA 백신을 접종한 나라와 아스트라 백신과 중국 시노팜 백신을 접종한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중증 감염자 숫자와 사망자 숫자는 모두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백신의 접종 효과는 무증상 감염자의 발생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어야 하며, 따라서 감염자 숫자는 감소시켜야 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m-RNA 백신의 효과가 Viral Vector 백신이나 Inactivated Vaccine 보다는 나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의 시노팜 백신의 접종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임상에 대한 정보가 없으며, 그 효과는 50%내외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참고로 아랍에미리트는 중국 시노팜 백신을 생산하고 있고 전 국민이 접종을 완료했으나 감염자는 천명 정도 발생하고 있다는 뉴스도 올라와 있네요)

 

태국의 경우,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은 중국 시노팜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그리고 6월 부터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태국의 Siam Bio Science에서 생산되는 백신입니다. 524일 뉴스에 따르면 원래 6월초 부터 접종하려던 Siam Bio가 생산하는 아스트라 백신은 공급일정이 더 미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공급이 될지는 공지되어 있지않습니다. 현재 태국의 사립병원 협회에서 태국 정부제약사인 GPO를 통해 모더나 백신을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년 10월정도에 도입이 될 것이며, 3,000바트를 받고 접종할 것이라고 합니다만, 10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또 실제로 10월에 돈을 내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지도 불분명 합니다.

현재 하루 3,0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고, 태국 정부에서 매일 접종은 하고 있으나 감염자는 전혀 감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은 팩트입니다. 따라서 하루 3,000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방콕은 1,000여명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감염의 위험은 확대되고 있고, 이제는 감염이 된다고 하더라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며, 혹여 감염이라도 되면 일반 병원 입원도 어렵고 Field Hospital이나 Hospitel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최소 100,000 바트 이상의 치료비용 또한 내고 나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최근 새로 오픈한 사판콰이 사거리에 있는 ViMut이라는 병원에서 외국인에게 아스트라제네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을 해주니 예약을 하라고 하는 정보도 있고, 이곳에서 접종하는 백신도 중국백신이라는 정보도 있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확인된 사항은 있습니다.

첫째, 중국 시노팜에서 수입한 백신은 태국인들도 접종을 기피하여 현재 많은 재고가 있으며, 이 재고를 유효기간 이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둘째 아스트라 백신의 경우, 태국 제조사인 Siam Bio Science라는 회사는 바이오의약품은 취급을 한 경험이 있지만, 백신 생산은 처음입니다. 물론 이들이 시험 생산한 제품에 대해 아스트라에서 최종 품질 합격은 받았지만, 태국 의료계 종사자들은 품질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초기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접종율이 높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통해 효능과 부작용을 확인하려고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양산 후 공급일정도 연기됬습니다.

셋째, 어떤 백신을 접종하든, 이 백신은 일년에 2번 혹은 매년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한번(1회 혹은 2) 접종으로 중화항체가 몸속에 생겨서 영원히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을 보일 수 있는 백신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하려고 합니다.

만약 태국에서 생산된 백신이라고 할 지라도 아스트라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면, 우선 접종을 하려고 합니다. 대신 중국 백신이라면 접종을 하지 안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중국 백신에 대해서는 접종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예방 효과도 보증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아스트라 백신의 접종은 감염 예방이 우선 목적이지만, 저의 궁극적인 목적인 중증 감염이나 사망을 예방해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백신접종으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부작용으로 인해 큰 고통과 피해도 볼 수 있겠지만, 그 가능성은 태국에서 코비드에 감염될 가능성과 그로인해 치료 및 사망할 수 있는 기능성 보다는 훨씬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한국을 방문하거나 혹은 태국에 m-RNA 백신이 들어오게 되면, 그 백신을 다시 접종을 하려고 합니다.

코로나에 감염이 되면 80% 이상의 대부분 감염자는 무증상 혹은 아주 경미한 증상만 보인다고 하며, 일부 감염자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중증 감염 증상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나는 감염이 되면 경미한 증상만 보일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는 무증상 혹은 경미한 증상이라도 나로 인해 나의 가족, 친구, 동료들이 감염될 수도 있다는 것이 걱정이 됩니다. 대신 백신을 맞으면 최소한 중증 감염으로는 가지 않을 수 있기에, 또한 감염을 예방할 수도 있기때문에 저는 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그것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라면 접종을 하려고 합니다.

 

저의 결정에 대해 동의하시든 동의하시지 않으시든 태국에서 백신접종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실 때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맘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중국백신을 접종하든 다른백신을 접종하든 태국에 거주하는 태국인 및 외국인들이 접종을 많이해서 하루 빨리 집단면역이 생겨 모두가 자유로워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태국에 있는 중국인들을 위해 중국정부가 백신을 별도로 제공한다는 뉴스를 보고, 효과를 떠나서 해외에 있는 자기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백신 주권이라는 측면에서 여러생각이 들었습니다.우리 대한민국도 우리가 개발한 백신으로 태국에 있는 한국인들을 접종할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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