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켓에 무반이 하나있는데, 한국에서 3~4년간 살아야 하는 상황이여서 오늘 에이전트를 통해서 임대를 했습니다.
세입자는 장기간의 임대를 원하지만, 장기임대를 하면 에이전트에게 한번에 계약한 햇수 * 1달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하기에, 1년간 계약하고 추후에 연장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태국인)가 말하기를 만약에 세입자가 이사를 안가고 몇년간 우리집을 임대를 하더라도 이번 중계를 한 에이전트에게 매년 한달치의 임대료를 주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또 임대기간동안 임대인과 임차인이 연락처를 교환해서 직접적인 대화를 해서는 안되고 에이전트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에이전트가 해준 일이라고는 집주인과 세입자를 연결해준 것 뿐인데 한번의 중개수수료면 족하지 몇년을 산다고 매년 1달치의 임대료를 준다는 것과 그런 관행이 있다고 하더라도 집주인이 1년, 2년 뒤에 그 돈을 주지 않는다면 과연 에이전트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 때문에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고, 이게 정말 태국의 임대문화가 이런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