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잠깐 살아본 경험이 있습니다만 일본의 식당에서는 반찬양이 너무 적게 나오고 일본사람들은 아무도 이것을 불평하는걸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남기는것을 죄악시하더군요.
보통 라면집에서 라면을 시키면 다꾸앙을 7-8조각 정도 기본으로 나오고 추가로 시키면 무조건 돈 더 받습니다.
식당에서 반찬을 푸짐하게 내주고 더 시키면 얼마든지 공짜로 더 주는 한국에서의 관습은 매우 한국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가격이 따로 없는 반찬들. 그래서 그걸 시켜먹는 손님이나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모두 그 가치를 거의 없게 생각하고 다루기때문에 버려지는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사실 그것을 생산하는 비용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거의 같습니다만 우리는 많은 소모를 하고 사는 민족입니다.
일본은 오랫동안 소모를 줄이고 살아온 민족이라서 그런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듯 합니다.
못깨우
잘~ 보았습니다..ㅋ^^ㅋ
수고하세요..ㅎ^^ㅎ
one
나찌나 하던 행동, 폐륜 아들..
이런 말들은 심한 거 맞습니다.
젝키탑패륜이나 나찌 같은 단어 모두 one 님 한테 한 말이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굳이 나찌라는 단어를 꺼낸 건 , 유대인 수백만을 학살한 나찌의 인종차별주의, 우생학, 반유대주의 같은 이런 위험한 이념들의 시작은 나와의다름을 인정하는 대신 사소한 것들로 부터 우월성을 찾는 그런 쇼비니즘 으로부터 나왔다는 걸 말하고 싶었네요.
one
젝키탑님 말씀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너무 지나치게 극화시켜서 얘기하는 건 좀..
젝키탑일본내 일식당도 아니고 태국내 일식당 한 곳의 경험담으로 민족성을 운운하고 일반화 시키는것 또한 좀... 이해가 안돼서요...
rtyfdsl
잘~ 보았습니다..
젝키탑
재탕하는 미개한 짓 보다는 백배 낫죠, 서양에선 만 18세가 넘어서 자식이 집구석에 있으면 부모가 내 쫒는 경우도 있는걸요 ㅋㅋ
미국은 부잣집 자녀들도 학비지원 못 받아서 졸업 후 학자금 대출 갚느라 바쁜 애들이 수두룩하구요. 자립심 키우는 것이 교육목적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화라 그냥 우리랑 다른겁니다. 그걸 꼭 자신들 생활양식에 대입하고 비교해서 우월감을 찾는건 국뽕을 넘어 국수주의 민족우월주의같은 과거 나찌나 하던 행동이죠.
식문화도 마찬가지에요. 사이드디시나 물 공짜로주는 나라는 전세계에 한국뿐인데 그럼 외국인들은 정 말아먹은 패륜아들 인가요?
이런 사소한 것들의 문화차이도 인정 못하고 이해 못하면 외국생활 어렵습니다 ㅋ
랑싯펭귄
제 경우엔 야요이나 후지애서 그렇게 나온 것 같네요. 근데 이게 민족성과 관련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반찬 문화가 모든 민족의 식문화에 통용되야 하는 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요즘 시국에는 남거나 손 안대서 다시 들어가는 것 보다는 반찬이 없는 경우가 더 안심됩니다.
회원정보
메일
쪽지
문자
채팅
포스트
댓글
친구맺기
친구제외
선물하기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