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돌아온 판데믹이네 머네 하는 호들갑도 이제는 귀등으로도 들리지 않을 정도이고, 5천명이네 만명이네 하는 숫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놀랍지 않은 숫자가 되어버렸다는게,, 현 시점을 사는 우리 모두의 인생도 참 기구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면 끝이라도 있던데 이 놈의 코로나라는 놈은 의학, 과학 기술을 뛰어 넘을정도로 변이에 변이를 거쳐 진화하니 진짜 곡소리가 납니다.
인생의 2년을 허비한듯 한데 앞으로 더 몇년을 허비해야 할른지 걱정이 앞서네요.
나락으로 훅 떨어지면 포기하면 그만인데 숨 좀 쉴것같다가도 다시 흘러내려버리니 이게 더 죽을맛이네요.. ** 소주한잔 먹고 털기엔 너무 무겁게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에 답답하기만 하고, 거기에 마스크까지 하고 있자니 더더욱 죽을 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