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oreansinthailand.com/courses/transport/road-accident/
치앙마이에 거주하신다는 <우리부부이야기>라는 개인 블로거께서 작성하신 개인적인 글을 주태 대사관의 행동요령이라고 둔갑시키는건 명백히 박민석님의 가짜뉴스같은데요. 이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https://www.car365.go.kr/web/contents/car_accident.do
국토교통부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시하는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을 보면
- 최근에는 휴대전화 사진촬영을 이용하여 증거 사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현장 사진을 확보했다면 상대방과 안전한 곳으로 차를 이동시켜 보험사와 경찰을 조용히 기다리도록 합니다. 만일 상대가 수긍하지 않아 차량을 이동할 수 없을 때는 차에서 내려 교통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 라고 되어있습니다.
님께서 강조하신 차량을 이동하지 않고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주장은 휴대폰이 보편화 되지 않던 시절, 증거확보를 위한 구시대적 발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현재의 대한민국 정부는 '상대가 수긍하지 않아 차량을 이동할 수 없는, 차량 흐름에 방해되는 행위'로 간주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인 외교부와 국토교통부가 서로 다른 행동요령을 발표한다는 게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몇몇 댓글에 일반 막히는 도로와 고속도로의 예가 같을 수 있느냐는 주장이나, 태국과 한국의 사정이 다르다고 생각하신다면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아무리 앞에 차가 막혀도 빵빵거리지 않고 조용히 기다리는 교통문화, 이렇게 복잡한데도 비교적 속도를 내지 않고 천천히 달리는 오토바이들, 횡단보도에서 차량이 일단 멈추면 보행자가 고개숙여 답례하는 문화, 차선이동시에 한국보다 깜박이를 잘 켜는 문화 등에 감동받을 때도 있습니다.
또한 어느 분의 댓글에 태국의 택시승무원을 '하층민'이라고 발언하고, 이에 동조하는 듯한 차별성 발언들을 보면 이게 한국 교민의 일반적인 발상인가 싶어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잘못된 교통사고후 행동요령 공유의 심각성을 이해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태국경찰이 '팔은 안으로 굽는다' '자국민 보호' 라는 말은 일부 한국 교민이 편협한 발상으로 만들어낸 말 아닌가요? 제가 겪은 일반적인 태국 경찰들은 지극히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신속하게 일처리하던데요. 2차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뉴스등의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반박하는 교민을 향해 음해, 쌍욕, 잘난 척이라... 정석윤님, 박민석님 진영논리를 펼치실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의 잘못된 발상을 잘 되돌아보시고, 태국이 마음에 안들면 굳이 태국의 교통문화를 저급하게 또는 태국인 택시승무원을 하층민 취급하지 마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세이브원씨, 제가 차명아이디면, 세이브원씨는 박민석씨의 차명아이디이신가요?
본질에서 벗어난 쓸데없는 얘기는 하지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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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원님들이 오해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첨언합니다.
정석윤씨, 박민석씨글 보시는 분들이 태국에 와서 외국인으로 살면서 쪽팔린 꼰대짓 하지 말라는 겁니다. 제가 태국교통법 무시하고, 한국교통법 지키라는걸로 들리나본데요. 그렇게 들렸다면 정말 꼰대이신거구요. 제 말은 한국인들이 태국인들 무시하고, 피해주며 살지 말라는 겁니다. 태국 경찰도 경미한 사고는 기본조치를 하고 갓길로 옮기라면서요. 왜요? 교통흐름 방해하지 말고, 2차사고 예방해서 남에게 피해주지 말라는 것 아닙니까. 다만, 경찰이 과실 여부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 현장을 보존하고 경찰을 기다리라고 말했다면서요. 당연하죠. 차가 나뒹굴고 전복되고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의 사고면...갓길로 옮길 정신도 없고, 차가 세워져있는 상태로는 과실여부도 판단하기 힘드니..우선은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경찰과 구조대를 기다려야겠죠.
그런데 정석윤씨의 사고의 사례, 즉 우리가 흔히 격을 수 있는 경미한 접촉사고가 났을 때, 원할한 도로가 사고차때문에 겉잡을 수 없이 막히거나, 또는 어떤 도로냐에 따라 2차사고를 통한 사상자발생의 위험이 예상되는데도 정석윤씨 말처럼, 나는 모르겠고, 나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는 그냥 경찰이 올때 까지 그냥 놔두는 게 정답입니까? 태국에서 수많은 사고를 봤지만, 경찰이 올때까지 차를 그냥 두더라? 태국은 이런식이고 한국은 이런식이고 구분하자는 건 너무 꼰대같은 발상이죠. 택시승무원님도 빨리 차를 빼자고 요청했다면서요. 정석윤씨게 죄송한 말씀이지만, 병원에 가실 정도의 큰 사고도 아닌 듯 하고, 그냥 직진하는데 뒤 휀다를 택시가 쳤으면, 누가 봐도 뻔한 경미한 사고라면, 차선과 신호등, 주위 간판나오게해서 사진 찍어두고 차량 얼른 빼야겠다 생각하는게, 바람직한 운전 문화 아닙니까?
태국은 그러면 안돼. 태국에선 경찰이 올때까지 절대 차 빼지 않고 기다려야해.
경찰도 믿지마,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둥, 자국민 보호어쩌구...
태국의 택시기사, 하층민이 어쩌구... 그래서 제가 참다 못해 한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박민석씨 뭐라했습니까? 저더러 피해의식있냐구요?
이게 무슨...꼰대같은 발상에 의한 무시, 조롱. 비하인가요?
그래서 제가 이의를 제기하면. 그냥 그렇게 반응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기든지.
마음이 동했으면 사과하든지 하면 될것을. 정석윤씨한테 뭐 그리 잘보여야하는지
형님형님 하면서 주태대사관 여행자 교통사고 요령? 가짜 정보 만들어가며 난리떨어야할 문제입니까? 태국에 와서 사시면서 태국인들에게 어글리코리안 소리 듣지 말고 살자 이겁니다. 다소 손해보고 살자면서요.
다시한번 정리할게요. 정석윤씨가 겪은 것과 같은 경미한 사고라면, 상식대로 얼른 사진 찍고, 혹시 모를 사상자가 있는지 얼른 구호조치 하고. 그리고 얼른 차 빼자 이겁니다. 그래야 뒤따르는 수백명 수천명 교통흐름 방해하지 말자는 거고요. 또는 차량속도가 일정속도 이상이라서 자칫 후속차량이 멈추지 못해, 사상자, 또는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또다른 2차 피해의 원인이 되지 말자 이겁니다. 제 말이 어려워요? 이게 대한민국에서나 통하고 태국에서는 적용하면 안되는 말은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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