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는 나무"[라텍스에 대하여]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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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좋은 매트리스와 베개는?

좋은 매트리스와 베개를 한마디로 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편한 매트리스와 베개”다

라텍스 제품들은 경험해 본 사람들에 의거 “편안하고, 좋다”라는 표현으로 사용자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상품이다.

그러나 다 똑같지는 않다.

매트리스 및 베개는 밀도와 생김새에 의해 사용하는 사람의 편의에 따라 달리 체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체중의 정도에 따라 매트리스 밀도를 정리할 수 있는데 한국사람에 맞는 보편적인 밀도는 약 75-85kg/㎥ 이다. 여기서 밀도란 무게 나누기 부피를 적용하면 간단하다.

베개 밀도의 경우 통상 35-45kg/㎥ 이지만 높이의 정도에 따라 선호도를 달리 할 수도 있다.

경험에 의하면 동일인에게 동일한 베개를 마치 다른 베개인 것처럼 가장하여 5번을 체험하게 하고 어느 베개가 좋고, 어느 베개가 불편 하는가를 물었을 때 5번에 대한 각기 다른 답변을 들었었다.

따라서, 어느 베개가 좋은가 하는 것은 완성할 수 없는 질문과도 같다.

베개는 인류가 직립보행을 하다가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 돌베개, 목침 등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편리함을 도모했던 만큼 이용자 중심의 이해가 필요하다 생각된다.

어떤 학자는 베개 무용지론을 설파하면서 건강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평생의 습관을 하루아침에 뒤집기는 쉽지 않은듯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잠자리 습관에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잠자리 습관은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내부적 요인이라 함은 각 개인이 잠을 자는 습관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동일자세로 잠을 자지 않는다. 모로 눕기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바로 눕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베개를 베는 방법이 어깨까지 깊게 베는 사람이 있다면, 머리끝만 올려놓는 사람이 있다.

외부적 요인이라 함은 베개의 소재나 모양 등을 말할 수 있겠다.

일반적인 소재의 베개들은 4-5개월 사용하면 높이가 달라져 목의 경추를 받쳐주는 깊이가 달라지는 것이 일상적이다.

그러나, 라텍스는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여도 동일한 높이와 잠자리 환경을 보장한다.

즉, 잠자리 습관이 외부적인 환경에 의하여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따라서 적정 높이와 밀도로 자신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베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9. 기능성 매트리스와 베개

라텍스의 상극은 기름과 열이다.

집에서 사용하던 베개를 세탁하기 위하여 속 싸개를 벗기다 보면 라텍스에 달라 붙어 곤란한 입장에 처하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머리나 얼굴에서 나온 기름기가 스며들어 라텍스 표면이 녹아 내린 것이 속 싸개에 달라붙어 문제가 된 경우이다.

또한 매트리스를 세탁할 경우에 속 싸개를 벗겨보니 라텍스 매트의 표면부가 딱딱하게 굳어져 있거나, 마른 식빵처럼 부스러져 가루가 날리는 현상들이 쉽게 목격되기도 한다.

라텍스는 천연과 합성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제품은 표피부터 중심부로 점진적인 자연경화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강한 직사광선 또는 직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 자연경화 현상이 급속하게 빨라져 제품에 손상이 오거나 전체적인 수명이 짧아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4계절 중에서 가을부터 봄까지 춥기 때문에 전열기구 또는 온돌, 돌침대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부득이한 문제점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특히 라텍스 매트에 전기장판이나 전기요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열선을 중심으로 매우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더욱이 라텍스 매트 아래에 전기장판을 놓고 사용할 경우 열전도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따뜻하지도 않고, 반대로 위에 놓고 사용할 경우 라텍스의 좋은 장점들이 현저하게 떨어져 라텍스 사용의 의미가 퇴색된다 할 것이다.

또한 라텍스 베개의 경우 일반 베개들에 비하여 가격이 높다.

그러나, 높은 가격에 비하여 10년 이상을 동일한 모양으로 유지되어 오고 있을뿐더러 최근 합성 및 유사 제품들이 많고, 최근 몇 년 동안 태국에 수입되는 중국산 유사 제품의 추이가 상당히 심각한 추세에 있다.

태국 관세청 자료에 의한 중국산 라텍스 베개 및 쿠션의 수입 증가 추세를 보면 2007년 약 30만개 이하 수준이던 것이 2012년에 이르러서는 무려 144만개가 넘는다.

태국이 라텍스 생산 세계 1위국 임에도 이렇게 많은 베개가 수입되는 것은 단순한 수요 공급의 문제를 넘어 시장 경제에 있어서의 가격 경쟁력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태국에서 구입하거나, 태국을 통해 수입한 베개가 중국산이라면 외국인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 중의 하나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기능성,특허,디자인 등) 해 나가는 것과, 한국의 Q마크처럼 태국의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TTM(Thailand Trust Mark)을 인증 받는 것이 또 다른 방법일 것이다.

더욱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의 상품들은 저렴하거나 실용적인 특성을 가져야 고객의 선택을 받기가 용이해 질 수 있다.

하여, 이러 저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의 하나로 고안된 것이 기능성 매트리스와 베개이다”라고 하겠다.

① Warm Latex Mattress

ice warm 02

태국 상무성에 의해 특허(실용신안 7980)를 받은 제품으로 추운 계절이 있는 나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라텍스 매트리스로 현재 국제특허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태국,홍콩,싱가폴,베트남 등 여러 쇼핑점들에 입점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고객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상품이다.

소비자의 측면에서 보면 Warm 7.5센치의 가격대가 일반 15센치의 가격대와 비슷하여 가격에 대한 부담은 있겠으나, 판매점의 입장에서는 매출 상승 효과가 있어 오히려 반기는 편이라 하겠다.

특히 국내 최고의 온수 보일러 제작회사인 동양이지텍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KC 안전인증, EMF(전자파방지) 인증, Q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에 전자파 및 화재 등 안전성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A/S 문제도 확실하다.

또한 무역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중국 등 각 나라별 상품들이 무차별적으로 통용되는 현 시기에 태국정부/상무성/국제무역진흥청에서 엄격한 심사를 적용하여 선발되는 TTM(Thailand Trust Mark)을 획득하였기 때문에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하겠다.

2013년 7월 1일부터는 보다 향상된 제품으로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제품인 ICE WARM LATEX(냉온 라텍스)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② Omega Plus Pillow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경추 목보호 다목적 베개이다.

omega use s

첫째, 베개로서의 기능이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 상단부가 조금 낮아 자연스럽게 기도가 자연스럽게 열리게 되어 코골이 방지에 도움이 될뿐더러, 바닥에 약 3센치 높이의 보조받침이 있어 이를 이용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남성, 여성, 학생의 구분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통상 바로 누운 한가지 자세로 계속 잠자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학계 연구에 따르면 30분에 한번 정도 모로 누웠다 바로 누웠다 하면서 잠을 자게 된다고 한다.

바로 누웠을 때와 달리 모로 눕게 되면 어께 높이 때문에 경추의 깊이가 달라지게 된다.

하여 베개의 측면 부위가 약간 높게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모로 눕게 되더라도 일정 높이를 유지시켜 줌으로서 경추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둘째, 차량 내 뒷좌석 등의 쿠션 기능이다.

의자나 소파, 차량 뒷좌석에서 앉을 때 쿠션으로 이용하면 좌우의 튀어나온 부분이 팔걸이 보조 역할을 수행하면서 보다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셋째, 사무실이나 공부방에서 앞에다 받치고 사용하면 훌륭한 키보드 받침이 될뿐더러 소파나 의자에 앉아 책을 볼 때 팔걸이 역할 및 앉은 자세를 올바로 유지시켜 줌으로서 장시간 독서를 하여도 힘들지 않고, 특히 여성의 경우는 아랫배를 보호하여 주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베개이다.

넷째, 임산모의 수유베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아기 및 산모의 건강을 도와준다.

이렇게 희소가치와 경쟁력 그리고 신뢰를 주는 제품만이 아니라, 다양한 실용성까지 수용한 상품들만이 앞으로의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할 수 있을 뿐 더러 고객의 이해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지 않을까?

10. 마무리

“아낌없이 주는 나무”, “눈물을 흘리는 나무”라 할 수 있는 고무는 우리의 생활과 매우 밀접하다.

잠시나마 고무의 구분과 역사, 차이점 그리고 선택과 관련하여 설명하였다.

”이것이 최고다”라고 단정 할 수는 없겠으나 좋은 라텍스의 구분과 선택은 결국 각 개인의 주관에 달려 있다. 하지만 객관적 자료와 근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은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적인 수준에서 가볍게 정리한 것이니 만큼 쉽게 읽고 참조하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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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