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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스스로 행동하길 원한다면 (이유선 교육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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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후배와의 통화 중에 후배의 딸은 뭐든 엄마가 일일이 챙겨주는데 어떻게 하면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할수 있는 건지 아내에게 물었다고 한다.

후배: 어떻게 하면 우리 애가 자기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을까요?

아내 : 엄마를 못 믿게 하면 돼. 엄마를 믿었다가 혼나는 일들이 여러번 되다보면 알아서 하더라고.

아이들이 스스로 하지 않는다고 부모들은 말한다. 정말 아이들은 스스로 할 수 없는 걸까? 돌만 되어도 아이들은 숟가락으로 밥을 먹으려고 하고, 혼자서 옷을 입으려 한다. 호기심 덩어리인 유아기에 이미 스스로 하고 싶은 강한 의지가 있다. 스스로 하고 싶은 욕구가 있을때, 무모님들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적극적 자세가 중요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주고, 귀찮더라고 닦고 빨고 치워주는 부모님의 긍정적인 반응 속에서 성장했을 경우, 스스로 하고 싶다는 욕구는 물론 스스로 해 낼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갖는다. 일상생활은 물론 아이들의 삶에 대한 자세까지도 영향력을 주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일상생활의 규칙도  필요하다.

필자의 집에서는 아침에 깨우는 일도 "일어날 시간이네? 7시다" 학교 갈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책을 읽고 있으면 "8시네? 양치질" 정도 이야기하고 만다. 아이들은 장황하게 길게 늘어놓으면 듣기 싫어한다. ~해라, ~하지 마라 등의 말들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부모를 못 믿게 하라'는 말은 곧 '부모가 아이를 무조건 믿어주는 것 과도 같다.

아이들이 부모를 못 믿게 하기 위해 우리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늘 깨어 고민해야한다. 도움을 줄 것과, 도움을 안주어도 스스로 해 낼수 있을 것을 지혜롭게 구별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특히 잠재능력이 무한한 우리의 아이들은 더욱 더 잘 할 수 있다. 아이들 자신의 삷을 스스로 헤쳐 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21세기의 부모들이 해야 할일이라고 생각한다.
작성자: olive , 작성일 : , 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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