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삼성공화국이라 일컬어 질 만큼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정 관계의 곳곳에 인맥을 구축하고 있을터인데 어떻게 경제 대통령
이라는 극존칭으로 불리우는 이건희 회장의 사생활을캔 동영상이
찌라시도 아니고 몰래 카메라 동영상도 아닌 대한민국 최고의
진보 매체중 하나인 뉴스타파에서 보도가 되어 대한민국 국민들을
발칵 뒤집어 놓았을까?
옛날에 국왕의 안전을 위해서 국왕의 잠자리 까지 신하들이
근거리에서 지켜보고 감시를 했다는 내용을 책에서 본것 같은데
이회장이 신상이 불 분명한 호스테스들을 안가와 별도로 임대한
콘도에 불러들여 성매매를 할 수 있었을까?
그들이 안가나 별도의 콘도에 드나들때는 절대적으로 신분이 확실한
사람들만 선별을 했을 거고 그리고 출입시도 반드시 소지품 검사는
물론이고 금속 탐지기로 확인 하는등 안전과 보안에 각별한 신경을 썼을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의 한 대통령은 채홍사를 고용하여 연예인들을
안가에 불러들여 파티를 했다고 하는데 사후에야 그런 사실들이
밝혀 졌듯이 과연 삼성그룹의 이회장 비서들이 그룹의 신적인 존재인
이회장의 개인적인 일탈을 그렇게 허술하게 관리 할 수 있었을까?
이런 의구심이 들다보니 이번의 동영상 누출 사건에 대한 여러가지 가능성들을 염두에 둘 수 있지 않을까?
첫번째, 평소에 이회장의 사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거나 경영권 문제 또는 상속 문제에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 이회장의 가족중 누군가가 자사의 측근 임직원들과 모의하고 사주하여 벌인 일 일 수 있겠다.
두번째, 삼성과의 경쟁사들중 한군데서 이회장의 사생활을 캐내어 밝힘으로 기업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려고 벌인 일 일 수도 있겠다. 예전에 모 그룹의 사장이 삼성 가전제품 전시회에 가서 가전제품을 망가뜨려 기업이미지를 실추 시키려 했었다 라고 보도된바 있어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겠다.
세번째, 북한이건 남한이건 아니면 제 삼국이건 정체를 알 수 없는 정보기관에서 벌인 일 일 수도 있겠다. 정치적으로 코너에 몰릴때나 국제 외교관계의 마찰시 적당한 기회에 여론의 반전을 노리기 위한 폭로의 수단으로 벌인 일 일 수도 있겠다.
네번째, 진짜 덤앤더머 수준의 사람들이 아무 개념없이 일확천금을 위해 벌인 어이없는 일 일 수도 있겠다. 이게 사실이라면 삼성에서는 분명 이 덤앤더머들과 딜을 해서 동영상을 손에넣고 폐기처리 했을 것이다. 그런데 내부자 중 한사람이 동영상을 카피를 해서 또다른 노림수를 기획을 했을 수 있겠다.
혹시나 이런 내용을 다룬 기사가 있는지 검색을 해 보았더니 "미디어 오늘" 이라는 매체에서 이런 내용을 다룬 기사가 있었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1282
그냥 한번 상상력을 발휘해서 소설을 써 봤는데 범부의 머리로는 한계가 있어 뻔한 내용들 뿐 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