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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5일 (목)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작성자: acacm, 날짜 : hit : 871, scrab : 0 , recommended : 0

 

 

 

1. 마지막 메르스 환자로 알려진 80번 환자가 재발하기까지 다른 일반 환자와 의료진, 구호요원들이 이 환자에게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우리 의료계와 방역 당국이 여전히 메르스 불감증에 빠진 것이어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뭐라 할 말이 없다... 경험에 의한 터득, 뭐 이런 거 모르나? 거참~

 

2. 정부가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노장청을 아우르겠다고 밝힌 가운데 사학계에서는 대규모 집필 불참 선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4일 사학계에 따르면 국정교과서 집필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집단 보이콧 선언’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다 역사책이 아니라 소설책을 쓰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어쩌려고 이러는지...

 

3. 난징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록된 것에 반발해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지원금 중단·삭감을 거론하는 것에 일본 언론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관방장관 등의 발언에 관해 '진의가 어떻든 책임 있는 정치가가 할 언동이 아니다'고 지적했습니다.
답답하지? 우리도 그래... 일본이나 우리나 갑갑하다~

 

4. 고려대가 2016년부터 장학제도를 개편해 성적장학금을 중단하고 저소득층 학생에 쓰기로 했습니다.
'공부 잘하면 돈으로 보상받는 일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입니다.
잘 생각하셨습니다. 알바 하느라 공부하느라 어디 학점 따기가 쉽겠냐고요~

 

5. 정부가 기업들에게 청년 일자리 좀 늘려달라고 주문하자 정규직은 그대로고 계약직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률 70%’라는 수치에만 집착해 일자리가 질보다 양적인 부분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국의 염원을 안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사면 복권되신 분들은 뭐하시고 계시는지 좀 알아봐 주실래요? 갑자기 궁금해서...

 

6. 폭스바겐 사태로 판매에 제동이 걸린 수입차에 다른 악재가 임박했습니다.
보험료 인상에 업무용 차 경비인정 상한도입, 고가 자동차 부담을 늘리는 자동차세 개편논의까지, 수입차 압박 3종 세트가 펼쳐질 조짐입니다.
이건 혹시 FTA 위반이나 국제 소송감은 아니죠? 혹시나 해서...

 

7. 대한민국 전역에 ‘싫어요’가 들끓고 있습니다.
어떤 대상에 대해 단지 ‘싫어요’가 아니라 ‘너무 싫으니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달라’는 식의 극단적인 혐오감을 드러내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캣맘 사망사건도 그렇고... 이거야 원 무서워 살 수가 있나... 우리라도 좀 삭히고 살자고요 네~

 

8. 가수 박진영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함께 출연한 교복광고가 논란입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가 선정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르셋 교복이라굽쇼? 교복 한 벌이 웬만한 정장 한 벌 값보다 비싸다니... 장사도 좋지만 적당히 좀 하시죠~

 

9. 서울의 한 고등학생이 수업시간에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을 상영했다고 선생님을 고발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승만, 박정희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승만을 세월호 선장이랑 비유한 것이 이상해?
난 마음에 확 와 닿던데~

 

10. 오늘부터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서울 시내 5개 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합니다.
일일 이용권 가격은 천 원이고, 자전거에서 대중교통으로 환승 시 100원이 적립됩니다.
자전거 도로 등 안전 대책은 잘 마련하고 하는 거 맞습니까? 꼭 시작이 중요한 건 아닌데...

 

11. '후배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선배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후배들 공을 가로채는 상사'가 1위로 꼽혔습니다.
모든 말에 복종을 바라는 권위적인 상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언제가 선배가 되면 꼭 최악의 선배는 되지 마시길 바라옵고 원합니다~

 

12. 언론중재위원회가 중재 대상을 폭넓게 정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첫 시안을 공개했는데 중대 대상이 광범위하고 기준이 모호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키캐스트와 페이스북까지 중재 대상으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중재? 말이 중재지 뭐가 하고 싶은지 다 안다... 하던 일이나 열심히 하지 그러냐~

 

13. 징역 885년. 미국의 한 법원이 아동음란물 소지, 납치 그리고 성폭행 등을 포함 약 60개 혐의로 법정에선 30대 남성에게 내린 벌입니다.
인간 수명이 길어야 100년이지만, 재판부는 남성의 후세에게라도 형량을 물릴 기세였습니다.
우리 나라도 천년만년 살아야 할 인간들 많은데... 우린 어찌나 자비로우신지...

 

14. 미국의 대표언론 '뉴욕타임스'가 박 대통령의 방미 소식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비중 있게 실었습니다.
이 신문은 '박근혜의 보수 정권이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통해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교육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식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다 이런 거랍니다. 한류 바람이 불까 겁나지?

 

15. 국군 사이버사가 해킹을 조사하다 되레 해킹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안점검 프로그램과 매뉴얼이 유출됐는데,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지만 '쉬쉬'하는 중입니다.
왜 쉬쉬하지? 북한의 소행으로 털렸다 하기엔 좀 쪽팔리려나? 이해한다 이해해...

 

16. 작가가 돼야 취업에 성공하는 시대에 자소설 전문 '대필 작가'도 생겼습니다.
스펙을 입력하면 작가들이 한 편의 완벽한 자소설을 완성해준다고 합니다.
얼굴은 성형하고, 인생도 소설이고... 좀 거시기하다. 나한테 보내주면 한편의 코메디를 만들어 줄 텐데~

 

17. 한국 인삼은 영어로 일본식 발음인 '징센'이라고 부르는데, 조만간 징센 뒤에 ‘TCM’이라는 단어가 추가될지 모릅니다.
TCM은 ‘중국전통의학(Traditional Chinese Medicine)’의 약자로 전문가들은 ‘징센 TCM’이 세계 표준이 돼 버리면 한국 인삼의 정체성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일본이고 뿌리는 중국이라... 이래서 역사가 중요한 거랍니다. 그쵸?

 

18. 스테이크보다 벌레를 먹는 게 몸에 더 좋고 지구에도 더 좋다고 합니다.
식용 귀뚜라미는 견과류와 같은 맛이 있고, 튀긴 대나무 벌레는 소금 없는 포테이토칩 맛이 난다고 합니다.
야자수 풍뎅이는 수프는 베이컨 수프 맛이라고 합니다.
번데기 먹는 사람이면 쉽게 먹을 수 있을라나? 메뚜기도 그렇고... 어떻게 한 벌레 하실래예~

 

19. 2조 원대의 경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던 강덕수 전 STX 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박수 받고 웃으면서 집으로 가셨답니다.
자그만치 2조랍니다 2조... 이게 대한민국의 정의입니다. 아~ 짜증나...

 

20. 연세대에 이어 경희대 고려대 교수들이 국정화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정부 여당이 4대강 지천 정비 사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이혼소송에 '부부강간죄'를 악용하는 아내들이 늘고 있답니다.

유아인이 남몰래 백혈병 어린이 환자의 수술비용을 지원해 왔다고 합니다.

조희팔 최측근 검거에 잠 못 이루는 경찰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합니다.


움직이는 사람만이 넘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넘어짐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발짝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오늘도 전진 또 전진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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