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태국(태국교민사이트)

남아공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이 그리스를 2-0으로 완파한 지난 12일 밤(한국시각)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붉은 함성은 국내 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도 울려퍼졌다.

해외 각국에 나가 있는 우리 교민, 주재원, 유학생 등은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현지 공관과 식당, 거리에 한데 모여 우리 선수들이 골을 터트릴때마다 부둥켜안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일본, 인도, 태국, 나이지리아, 이란 등 에서 펼쳐진 감동과 흥분의 열띤 응원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일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는 대사관 전 직원과 한인회, 한국기업연합회 등 400여명이 모여 뜨거운 함성을 쏟아냈다.

도쿄 신오쿠보 한국 식당에서 열린 응원 모습. 도쿄에서 열린 응원전은 일본 언론에서도 취재에 나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쿄의 코리아타운이라 불리우는 신오쿠보 지역의 한국 식당들은 응원을 위해 주자창을 무료 개방했다.

도쿄의 코리아타운이라 불리우는 신오쿠보 지역의 한국 식당들은 응원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했다.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 민단의 응원 모습. 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 등이 주최한 응원에는 민단 청녕회 중앙본부 및 유학생연합회 회원 등 4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경기 2시간 전부터 게임, 한국응원댄스 콘테스트 등으로 흥을 돋구었다.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 민단의 응원 모습. 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 등이 주최한 응원에는 민단 청년회 중앙본부 및 유학생연합회 회원 등 4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경기 2시간 전부터 게임, 한국응원댄스 콘테스트 등으로 흥을 돋구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도 붉은 함성이 울려 퍼졌다. 수도 아부자의 한국대사관 회의실에서 현지인들까지 모여 한국팀을 열광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재인도 한인회가 마련한 뉴델리 시내 찬나키아푸리의 한국대사관 강당 응원장에는 애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180여 명의 한인들이 운집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란 테헤란의 한국대서관저에서 현지 공관원들과 교민, 유학생 등 30여명이 승리의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태국 방콕 수쿰빗 플라자 한인타운에서 재태국한인연합회가 주최한 응원행사에는 300여명의 교민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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