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수때문에 태국여러곳에서 난리라 모든분들 어수선 하시지요.
저도 돈무앙 앞쪽에 살고있기에, 동네가 어수선합니다.
저희동네에서 시내로 나갈려면, 탕두언(고가도로) 뿐입니다.
얼마전 탕두언을 타고 시내에서 태국친구 및 한국업체분과 일때문에 저녁에 만났습니다.
저희동네서 탕두언(고가도로)타고 시내 까지는 평소에는 대략 50분정도면 가는데 고가도로
정체가 워낙 심해서 대략 2시간정도 요즈음 소요가됩니다.
먼저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동네는 부근 가계에는 생필품을 구하기가 쉽지않은 동네입니다.
처음만난 한국분과 저녁식사를했는데, 태국의 한국업체 STXPAN OCEAN 콘테이너회사 김소장께서
저희동네 홍수지역이라는것을 알고 차에 홍수지역 주민들에게,도움을 주려고 차량에 라면 및 생수를
싫고다니드군요.
사실 깜짝놀랐습니다.
안받을려고했는데, 결국은 주시드군요.
라면은 이동네 또다른 한국분에게 몇일전 반을 제가 주었고, 생수는 한국생수라 너무 반가워서
제가 전부다 마셨습니다.
저희동네 부근 한국분은 저는 잘모르는분인데, 태국친구가 알고지내는 한국분이라고해서
제가 그분집에 찾아가서 라면 반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조그만한 무역을 혼자서 하시는분이드군요.
사실 홍수가 나도 태국에서 오래살아서 그런지 저는 스스로 해결을 하는편입니다.
대사관이나 한인회 고맙지만, 스스로 해결을하는편이라,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가는것이
좋을것 같아서,홍수지역에 살아도 굳이 어떤 도움도 요청을 하지않았습니다.
우연히 만난 선적회사 STXPAN OCEAN 김소장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그 라면,생수 액수가 커든적든 나누어준다는것이, 해외서는 서로간에 정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