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필리핀의 조두순사건과
다른나라에서 한국여인이 살인누명을 쓰고
현제 감옥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우리 모두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그화살은 그곳에 있는 한국 대사관으로
쏠리게 되고 내가 봐도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그곳 대사관 직원들에게 원망하지
안을수 없었다.
그래서 오늘 나는 태국의 한국 대사관에서
내가 직접 격은 내용을 적어 볼까합니다.
두어달전 나는 호적상의 변동상황으로
대사관에서 한국에 있는 본적지에 호적에관한
변동 상황을 신고하러 대사관을 찿았습니다.
창구에는 호적담당 최모씨가 있었고
그분의 안내로 서류와 기재상황을 적은후
대사관에 서류를 접수하고 한달정도면 처리가
된다고하여 기다리고 있던중 한달이지나
저의 본적지 시청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결과
두가지 문제 때문에(태국과한국의호적법의차이)
대법원 판결을기다리고 있다는 담당자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태국의 한국대사관의 민원담당
최모씨에게 설명을 드리고 어떻하면 되냐고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해결책을 제시해주셨고 한국에까지 직접 전화하여
자세한 정보까지 저에게 알려주시는 바람에
저는 아무문제 없이 잘처리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태국에 있는
한국대사관의 최모씨 처럼 정말 수많은 민원에 시달리면서도
자기일 처럼 국제전화까지해가며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도 대다수 있다는 것을 우리교민분들이 알아
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두서 없는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잘못하는 일들은 밖에서 이슈가 되는데 잘한일들은
별로 알려지지 않음을 아쉬워하며 이자리를 빌어
호적담당 최모씨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