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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아,

작성자: 원희, 날짜 : , 업데이트 : hit : 1890, scrab : 0 , recommended : 0

먼저 죄송합니다. 요즘은 너무 자주 졸필을 올리네요. 
하지만 오전에 이 게시판을 보면 자꾸 연이어서 떠오르다보니 염치불구 합니다. 

제발 제가 살고있는 이곳 태국대사관은 지금의 온두라스의 한 지수양이나 필리핀의 조두순같은
그런 사건이 일어났을시 믿음을 줄수있기를 바람니다
그동안의 자잘못보다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까요

혹시 지금도 대사관 대기실에 철지난 신문철이 비치되어 있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몇년전에 대사관에 갔다가 기다리면서 신문을 보려했는데
3개월정도 전에것이 있더라구요, 지금처럼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지도 못하던 때이기에
신문이 중요한때였는데, 3개월이나 더 지난 신문 , 그후로 스스로 대사관은 그저 한국휴일도
태국휴일도, 태국의 이른 퇴근시간을 따르는 곳이구나 고 생각하고 말았지요

그런데 많은분들이 아직도 힘들고 어려을때 대사관에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네요
그 기대를 받고있는것이 다행이고 다행이라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우리교민님들, 믿자구요, 우리 대사관은 틀릴것이라구요, 믿지못한다해서 지금 다른 대안을 
찾을수도 없는것이고 대사관측에서 교민여론 조사를 할것도 아니구요

참고로 98년도 인도네시아 폭동때 있었던 일을 잠깐 올립니다
이글은 그곳의 교민이 쓴글을 퍼온것이며 검색창을 살피면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치안이 부재중이고 군부의 발포로 시민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점점 혼란이 가중될때도
대사관의 직원들은 전화만 걸면 "정부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으니 기다려라"고만 했답니다.
그런뒤 호주인들이 인니 무장군인들의 호위속에 탈출하고 일본인들이 특별기로 소개되던날 
한구대사관은 자신과 가족들을 군용헬리곱터를 통해 대사관 옥상을 통해 소개시키면서도 교민들에게는 
어떠한 경보도 전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 그곳의 교민들이 대략 6만명이라 하더군요)
이상입니다

그분의 글에 이승만대통령이 생각나더라구 하더군요
한강다리를 폭파하면서 국군이 북진중이니 생업에 종사하라고 얘기하고는 일체의 경고도없이 
한간교를 끊어서 그 많은 피난민을 수장시킨, 결단력이있는 우리의 전 국부라고 칭송받던 분
그래서는 않되는데 왜 역사는 자꾸 반복할까요
역사는 반면교사로 삼기위함이기도한데 말이지요

지금 태국은 그어는때보다 교민들의 삶이 곤궁한때입니다
올해를 보내면서 한해를 지긋지긋하게 넘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를 넘기기전에 온두라스의 한 지수씨가 풀려나고 그곳의 대사관이 큰힘이되었다는 
바뀐 기사를 볼수있기를 바람니다
그리고 더불어 이곳 태국에있는 "우리" 대사관은 반드시 교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느낄수있는
곳이기를 간절히 바람니다

참고로 대사관과 관련된 미담의 글도 알고계신분들도 이기회에 공유해보심이 어떨런지요?
모르는 미담도 많을텐데, 알면 힘도되고 믿음도 될텐데......

다시한번 너무 자주 나타나서 죄송합니다
한동안 침묵하도록 할게요,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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