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에,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우리세대의 향수가 아닐까요?
밤, 홀로앉은 독서실에서 영어책을보고 정석을 풀어대던 그때,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던 음악과
나긋한 멘트, 다들 기억하시지요?
어쩔때는 설레임에, 막연한 동경에, 그리고 답답함에 , 들려오는 음악에
눈물한방울 흘린 기억들을 말이지요. 처연한 청춘의 일탈을꿈꾸며, 그러나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에서,
내가 가질수있는 그 조그만 공간을 채워준것은 라디오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런 음악의 소중함을 잊고 지냈는데, 근래에 또 하나의 윤택함이 생겼어요.
심금을 울리는 멘트는 없지만 함께 채팅을 해나가며, 태국에서 잃어버렸던 추억을
되새김 할수있는 그런 소중한 음악 방송이 생기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네요.
요 몇일 하이 라디오를 들으면서 추억을 되찾고 있는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듣기 힘들었던 음악을 무차별 신청해도 즉각 즉각 틀어주니 그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아직 많은 회원분들이 모르시는듯 한데, 꼭 듣고싶은 신청곡을 준비해서 찾아보셔요.
우리 서로 공감하자구요, 따뜻한 음악과 이곳에서의 삶을 말이지요.
요즘처럼 힘든때에는 스산한 때에는 나누면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디제이님,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위해 이용방법좀 제대로 가이드 한번 부탁합니다. 으쓱 으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