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한 용의자 씨리퐁의 진술이 상당부분 이해하기 힘들고 엇갈리고 있지만
살해된 피해자는 모두 태국인, 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난 룩크릉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태국 방송들의 태도...태국 방송들은 피리양덱(아이키우는 매반)의 제보를 바탕으로
살해된 피해자 모두 한국인임을 기정사실화 하고
또한 범행을 한국인의 소행으로 보도하다시피 하였다는 점입니다.
태국방송 특히 채널3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태국내 한국인들에 대하여 지극히 편향적인 의견을 보도하기도 하였습니다.
태국에 있는 한국인들은 이권다툼을 위하여 상당히 과격한 행동을 자주한다는 둥
우리 재태국 한국인들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초동수사중에 있는 사건에 대하여
특정 그룹을 지목하여 그 그룹에 대한 이미지를 심히 실추시키는 이런 발언들이 있었고
용의자가 자수를 한 이후의 보도에서도
자신들의 편향되고 잘못된 보도에 대하여는 어떤 정정 보도 또는 사과 방송이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한국인을 상대로 저지른 심각한 명예 훼손에 대하여
각 방송사에 엄중히 항의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어제 일어난 해프닝을 놓고
이제 우리 한국인들의 태국내 위상을 돌아보며
한국인에 대한 심각한 이미지 손상에 대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