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비자가서 느낀점---비자 갱신, 90일 보고 관련
1년 비자가 4일 지나면 끝이나고 90일 보고가 16일 정도 지나는 시점에서 비자를 받으러 갔읍니다.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아침 일찍 쨍와타나 이민국에 9시에 도착하여 받은 번호가 75번이었고 오후 2시쯤 되어 제 차례가 돌아왔읍니다.
예전과 같이 여권용 사진 새로 2장 준비하고 가족사진 2장을 준비했고 1층에 있는 시암상업은행에 가서 예치금 확인증 받았고 예전과 같이 준비했고 몇일 전 부터 이민국 홈페이지 확인하고 변동된 것 없는 것 확인하고 갔읍니다. 아무 문제가 없을 줄 알았고 태국 사회 전분이 워낙 어수선하니 어떤 좋지 않은 경우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의 준비도 하고 갔읍니다.
이민국 직원이 좀 궁시렁 궁시럼하면서 서류를 점검하더니 제출한 서류중 복사본이 선명하지 않다고 원본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여러번 이런 일을 겪은지라 준비를 해 갔읍니다. 원본을 보여 주고 이 부분은 패스를 했읍니다. 다음 부터는 복사 좀 선명하게 해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를 지적하는데 관련사진입니다. 이전에는 보통 배경이 다른 2장을 인화해서 제출하면 되었는데, 규정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경이 다른 3장을 요구하고 사진을 찍을 때 좀 경건한 표정을 지어라고 하더군요. 오늘은 사진규정과 표정때문에 않되니 내가 이야기한대로 사진을 다시 준비하고 은행 예치금 증명서도 다시 오는 날 아침에 다시 해 오라고 합니다. 반나절이 이렇게 허망하게 끝이 났읍니다.
약도는 구글 지도에서 출력한 것은 인정을 해 주지 않는다고 하니 PC에서 그려서 출력하거나 A4용지에 손으로 그려 주소를 표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읍니다. 혹시나 해서 3가지 다 준비를 했고 워드에서 그려서 주소를 표시한 것을 선호하는 것 같읍니다.
비자를 준비하실 때(갱신하실 때), 마지막날 가지 마시고 3-4일 정도 여유를 두고 해야하고(1주일 전에 가면 해주지 않았던 경험이 있음) 낭패를 당하지 않을 것 같고 사본은 꼭 원본을 바인드 같은 곳에 보관해 가져가서 일을 처리해야 정신적, 육제척, 경제적 건강에 이로울 것 같읍니다.
참고로 90일 보고는 해당일이 지나면 벌금이 2000밧이라고 되어있었고 해당일이 지나 체포된 경우에는 4000밧이라고 하니 90일 보고에 유념해야할 것 같읍니다.
그리고 아침일찍 가더라도 하루 종일 이민국에 앉아 있어야 될 것 같으니 책 같은 볼 거리를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읍니다. 한번에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마음의 준비도 하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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