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완나품 공항은 지난 10월 30일에도 태국 입국을 위해 입국 심사장으로 향하는 긴 행렬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인터넷상에 떠돌았다. 발표에 따르면, 쑤완나품 공항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이에 76편이나 되는 항공기가 착륙해, 시간당 20편, 3,000명~4,000명이 이용했으며,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가 가장 붐비는 시간이었다. 이 일이 있은 후 입국관리소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92개였던 입국 심사대를 119개로 늘려, 시간당 약 6,500명 입국심사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이러한 혼잡이 다시 발생했다.
태국 출입국관리국에 따르면, 11월 10일 오후 1시간 사이에 쑤완나품 공항에 20~25편이 착륙해 약 3,000명이 공항을 입국하면서 다시 혼잡이 발생했다.
현재 태국은 관광 성수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태국을 찾고 있다. 현재 매일 약 57,000여명이 항공편으로 태국에 입국하고 있으며, 그 중 약 49,000명이 외국인이다. 국가별로 관광객은 인도인, 한국인, 싱가포르인, 말레이시아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