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의 이태리사람이 오너인 꽤 큰 회사에서 발생한 일 입니다.
회사의 HR(Human Resource, 인사/노무담당)매니저인 한 태국 남자가 자기의 위치와 직책을 지나치게 과시하려는 의도 였는지 아니면 평소에 업무가 만족스럽지 못했는지, 한 운전기사의 머리를 손으로 쳤는데, 그게 다른 사람들 보는 앞에서도 그랬다고 합니다.
이 일에 앙심을 품은 운전기사는 노무담당 매니져가 퇴근을 하려고 회사밖의 주차장에서 자기 차를 타려고 하는 순간 뒷통수를 둔기(?)로 때려 그대로 차 안으로 밀어 넣고 외지로 끌고가 그를 살해 했다고 합니다. 불과 세달전 일 이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후 저와 일때문에 가끔씩 만나는 그 회사에 품질관리 매니저인 이태리 사람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태리 사람이 저에게 그 소식을 들었느냐고 하길래 이웃 동네이니 들었다고 하자, 그친구 하는말이 자기가 출장가느라 공항에 왔다갔다 할때 그 운전기사 차를 여러번 이용 했었는데 아주 온순하고 운전도 잘하더 사람이었다고 하며, 태국 사람들 정말 무섭다고 하며, 자기도 일 할때 태국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야단치고 했는데 그 이후로부터는 좀 조심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러한 사례를 이미 들으셨거나 발생한 사례를 목격하신 분들도 있으실 건데, 이런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 나는게 이나라 인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같은 외국인들은 행동과 언행에 더 주의 해야 겠지요. 일터 에서나, 주점에서나, 골프장에서나, 식당에서나 만나는 태국인들에게 웃으며 이야기하고 인간적인 대접을 해 주어야 하겠지요. 후환이 두려워 서라기 보다는 우리와 같이 살아가는 이웃 이기에...
즐거운 주말에 어두운 이야기를 했나요?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중 하나 입니다. 노래는 신나는 노래 하나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