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받고 사십니까?
한달전 태국 직원들과 함께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제가 하고있는 업종이 노동법상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매년 검강 검진을 받아 왔는데, 저는 그동안 “난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니 아마 건강 할꺼얌” 라고 건방 떨면서 그냥 건너 뛰었습니다.
이번 정기 검진은 그동안 술도 많이 마시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도 많이 있었던 지라 확인 해 보자는 차원에서 직원들과 같이 받았습니다. 검진 결과가 나와 살펴보니, 고혈압, 고 콜레스트롤 (고 지혈증), 그리고 고 요산 (Uric Acid)의 문제가 있다고 나왔는데 고혈압과 고 콜레스트롤은 이미 알고있던 사항이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혈압이 높은 사람은 고 지혈증이 같이 따라 다닌다고 함) 요산 수치가 높게 나왔더라구요.
이 요산 (Uric Acid)란 넘이 뭔가를 찾아보니 통풍 (관절염 및 류마티스와 비슷한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식습관적인 요인 그리고 과음으로 인한 원인도 있더군요. 음식은 주로 육식동물의 내장류 과다섭취로 되어 있는데, 제가 몇년에 한번 곱창 전골을 먹을까 말까 하기 때문에 이것 때문이지는 않은것 같고 아마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아닐까 나름 결론을 내려 보았습니다.
과음은 고혈압에도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고혈압에 따라 다니는 고지혈증이 심장마비나 뇌졸증을 유발 할수 있다고 하니 이넘의 과음이 제게는 만병의 원인이 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건강 검진을 해서 이 요산 (Uric Acid)가 허용치를 초과하는 경우 지나친 맥주 음주를 삼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주나 위스키에서는 통풍의 원이인되는 퓨린이 함유되어있지 않으나 맥주의 경우 42.26~146.39μ㏖/L로 매우 높은 것으로 실험결과 나왔다고 합니다.
제가 하루에 보통 맥주를 두캔에서 많게는 다섯캔 정도 마셔 대는데, 이제는 좀 자제 해야할까 봅니다. 그게 잘 되어야 할텐테 12년전 담배를 칼로 무 자르듯 단칼에 끊었던 저의 의지력이 술에서는 어떨지 궁금 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면 본인 스스로가 절제된 생활을 하는게 기본인데, 인간이란게 원래 나약한 존재이다 보니 그게 뜻대로 않됩니다. 허지만 건강 다 잃고서 후회 하기전 독하게 맘 먹어야 겠습니다. 그렇다고 끊겠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줄이겠다는 예깁니다. ^^
회원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꼭 건강검진 받으시고 몸 상태 첵크해서 적절한 조치를 세우시길 권해 드립니다. 간단하게 피검사, 엑스레이, 혈압 등만 받으면 천밧 내에서 기본 질병 다 체크 됩니다.
영국의 롹 밴드 비틀즈 (Beatles)의 노래를 한번 들어 볼까요? 저도 좋아하는 비틀즈 노래가 많은데 그중 경쾌한 멜로디의 “아원나 홀유어 핸 (I want to hold your hand)를 선곡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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