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고다를 통해 캄보디아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예약시 날짜를 잘못 눌러 다시 날짜변경을 하려고 했더니 날짜변경은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캄보디에 호텔에 통화하여 날짜변경이 가능한지 문의후 호텔측에서 날짜변경 컨펌은 받았는데
아고다에서도 컨펌이 와야 된다고 합니다.
이 문제로 호텔과 수차례 통화후 다시 아고다로 연락, 날짜 변경이 가능한데 왜 아고다측에서는 안되냐고 물으니
날짜변경시 변경차지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상품은 날짜변경가능 상품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부**컴 및 기타 온라인 호텔예약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날짜변경은 물론
캔슬도 가능한 상품이었습니다. 가격도 동일하고..
자주 아고다를 이용한 고객이었는데 날짜를 잘못 누르는 실수로 인해 아고다와 캄보디아 호텔과
수차례 통화후 겨우 변경 가능 컨펌을 1주일만에 주더군요. 물론 변경차지 수수료와 함께...
그닥 비싼 호텔도 아닌데 그에 상응하는 가격의 변경수수료와 지난 1주일간의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 화가 나 그냥 차지 다 물고 바우쳐 버렸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아고다는 이용하지 않을것 같네요.
단지 이틀의 날짜변경이고 호텔측도 방이 남아도는 상황인데 왜 변경수수료가 들어가며
최초에 호텔과 얘기 전에는 절대 안된다고 하는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교민 여러분도 왠만하면 변경과 캔슬이 유동적인 부***이나 기타 다른 온라인 호텔예약사이트,
한국 자유 여행사등을 이용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