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국내 한 언론사에 실린 기사 입니다.
제주도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승객과 승무원 477명이 탑승한 대형 여객선이 16일 오전 진도 해상서 좌초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오후 2시 30분 현재까지 최소 2명이 숨지고 290여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구조된 승객 및 승무원은 180명으로 집계됐다.
16일 오전 8시 55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이 여객선에는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포함한 승객 447명, 선원 26명, 승선원 보조 아르바이트생 3명, 선상 불꽃놀이 행사 업체 직원 1명 등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침몰 사고로 2명이 사망했고 368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107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착오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해경은 오후 2시30분 현재 180명이 구조됐고, 2명사망·290여명이 실종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 관련하여 국내외 언론사에 속보가 많이 뜬 것 같습니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더니... 좀 더 많은 사람이 구조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