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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시아 판 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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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고추(프릭)의 매운맛 한번 지대로 보실려우?

작성자: 졸부, 날짜 : , 업데이트 : hit : 2140, scrab : 0 , recommended : 0

태국고추의 매운맛,

 

태국고추의 매운맛을 한번 지대로 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내용이 다소 외설적으로 흐르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국에 가족이 오기전에 혼자서 생활할때는 제 태국 친구와 일과후 거의 매일같이 식사도하고 술도한잔하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술이 좀 받으면 2차로 아마추어 밴드가 나와서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퍼브(Pub)에 가서 한잔 더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가는 이유는 대부분의 밴드가 있는 Pub은 보통 저녘 여덟시에 문을열기 때문에 그때까지 기다리게에는 너무 배가고파서 일단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한후 이 Pub으로 가곤 하였습니다.

 

그런다보니 배가 불러서 안주를 시켜서 먹기가 그렇고 또 한국 사람들은 술집에가서 안주 않시키면 괜히 꽁생원같고 하여 배부르지 않는 안주를 시키게 됩니다. 그것이 주로 멧마무엉 텃 프릭 인데요 (명칭이 맞나 모르겠네요?) 멧마무엉은 견과류중의 하나인데 이것을 볶아서 태국의 그 맵디 매운 날(생) 프릭을 잘게 썰어서 거기에다 소금까지 뿌려서 내 옵니다.

 

처음에는 점잖게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태국친구와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그리고 또한 점잖게 숫가가락을 이용하여 이 매운 안주를 조금씩 집어 먹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조금씩 흘러서 음악도 흥겨워 지고 못깨우 (또는 탕못) 몇번 하다보면 기분도 알딸딸 해지고 안주발도 살아나기 시작 합니다. 그러면 어느샌가는 손으로 이 날고추채를 버무린 멧마무엉을 짚어먹고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쯤되면 에라 모르겠다 손으로 마구 집어 먹습니다. 그러다보면 매워서 헉헉 거리면서 술이 더 들어갑니다. 여기서 술이라 함은 보통 리젠시 병뚜껑 하나 분량에 갈탄모양을 한 얼음 서너조각 그리고 소다수 왕창 부어서 휘휘 저으면 거품이 쏴하고 올라오면서 저절로 침이 넘어 가게하는 거의 소다수 입니다. (이렇게 마셔도 장시간 마시면 둘이서 한병 거뜬히~~~)

 

그렇게 손으로 매운안주를 집어먹으면서 소다수 왕창탄 리젠시를 들이키면 어느순간에 화장실에 가고픈 때가 옵니다. 그러면 아무생각 없이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봅니다. 여자분들은 이해를 못하실수도 있겠고 아이를 키워보신 주부님들은 이해를 하실텐데.... 남자들은 손가락으로 거시기를 잡고 흔들어 주어야 표면장력의 현상때문에 끝에 붙어있는 몇방울을 제거 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생각없이 잡고 흔들었지요. 그리고 손씻고 기분좋게 자리로 돌아와 음악도 듣고 술도 마시고 더 나아가 기분좋으면 태국 친구들 처럼 자리에 일어나 어깨춤도 추고 했지요.

 

그런게  갑자기 거시기가 쓰라렵기 시작 하더라구요. 이상하다~ 갑자기 왜이러나 그러면서도 계속 앉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쓰라려움의 고통이 더욱 더해가고 눈물까지 찔끔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손가락으로 눈물방울을 닦아 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눈이 쓰라렵기 시작하더니 눈을 뜰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에가서 비누칠로 세수를 하고 돌아와서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바로 샤워를 했습니다.

 

그날 저는 참 태국고추의 매운맛을 지대로 봤습니다. 입으로 눈으로 그리고 거시기로 말이지요...

 

자게판의 내용이 갈수록 삭막해 지지요? 누구를 탓할수가 있나요. 회원님이나 저나 재미난 태국살이의 경험담, 일화나 아니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사연을 글로써서 올리다보면 자게판이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일주일이 넘도록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 오늘 제가 작정을하고 한번 망가지면서 분위기좀 띄웠는데 이런 분위기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우리 태국살이 재미있게 하십시다.

 

졸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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