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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5일 (월)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작성자: acacm, 날짜 : hit : 1142, scrab : 0 , recommended : 0

 

 

 

1. 산지 닭값은 1㎏당 1,000원 선으로 떨어졌는데 치킨값은 되레 2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원재료 공급 및 유통 마진을 너무 많이 챙기는 탓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산지 닭값의 20배로 판다니... 닭을 튀겨도 넘 심하게 튀겼닭~

 

2. 국정원이 김만복 전 국정원장에 대해 국정원직원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정부 국정원장 재직 시절의 남북관계 비화가 담긴 책을 펴낼 때 이병호 현 국정원장의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을 문제 삼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언제 기밀이 있기는 했어? 찌라시 보면 다 나오자나~

 

3.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연 매출 1,000억 원대로 성장했습니다.
저렴한 시알리스 복제약의 출현으로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오죽 잘 팔리면 해구신 대신 약을 복용하면서 북극의 물개 개체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입니다.
발기부전치료제를 무슨 정력제로 알고 있으니... 이거 환자용 치료제에요 치료제~

 

4. 집회 및 시위 참가 과정에서 불법적인 공권력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습니다.
이 앱은 '공권력 감시대응팀'과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집회시위 제대로’라는 이름으로 개발해 배포했습니다.
정당한 집회 및 시위가 침해받지 않는 민주 사회를 위해 잘 활용되었으면 합니다요~

 

5.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자 수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주요 전쟁 사망자 수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 수는 7만1916명으로 이라크전쟁 사망자 보다는 약 2배 정도 많고, 아프가니스탄 전쟁 사망자에 비하면 약 5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더니... 오늘도 우린 전쟁 중...

 

6. 잠실 아이돌 콘서트장에서 50여 명의 청소년이 탈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 대부분 회복된 상태여서 공연을 10분 정도 중단시킨 뒤 탈진 정도가 심한 여중생 1명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라도 아이들 스트레스가 풀렸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넘 심하게 뛰지는 마라, 탈란다 얘들아~

 

7. 군인공제회가 군부대에 설치된 PC방인 일명 '사지방' 사업으로 지난 9년간 1,1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장병들의 호주머니를 털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네 PC방 수준도 안 되면서 금액은 아마 더 비싸지? 근데 뭘 공제하는데 군인공제회라고 하는 거야?

 

8. 문재인 대표에게 '공산주의자'라고 해 고소당한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이 '솔직히 이야기하면 국감장이 뜨거워진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 '국민 대다수는 제가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어쩌자고 저런 양반을 방문진 이사장으로 앉혔는지 이해가 안 간다니까. 국민 대다수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9.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결과 충암중·고교가 음식재료를 빼돌리고 기름을 재탕해 반복 사용하는 등 심각한 급식 부정이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학교는 급식비를 내지 못한 학생들에게 급식을 못 먹게 해 논란을 일으켰던 전례가 있습니다.
수억을 횡령해 먹으면서 애들 밥 먹일 생각은 안 한 모양입니다. 뭐 이런 인간들이 다있냐 그래~

 

10. 서울에서 보도육교가 사라지고 있는데, 이는 차량 중심이던 차로 정책이 보행자 위주로 바뀌는 시대 흐름에 따라서입니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매년 10개 안팎의 육교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말에는 166개로 줄었으며 이는 15년 동안 약 34%의 육교가 사라진 셈입니다.
횡단보도가 편하기는 하지만 운전자 보행자 모두 주의하셔야 한다는 것... 아시죠?

 

11. 군대가 취업대란의 도피처로 인식되면서 수용 인원에 비해 지원자 수가 현저히 초과돼 ‘하늘의 군따기’ ‘입대 고시’란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억지로 끌려가던 군대는 이젠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 된 것입니다.
군대 갔다 오면 어른 된다고 했는데 이러다가 군대 갔다 오면 팍삭 늙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12.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맘충' '한남충' 등의 단어는 남녀갈등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남녀갈등은 예견된 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극심한 취업난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모두가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지만, 그 수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든 게 경쟁이고 적이니... 이놈의 세상 무서워 살겠냐고요~

 

13. 전국 중학생 4명 중 3명은 무상급식을 받고 있지만, 일부 시·도에서는 무상급식 학생의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무상급식 실시율을 살펴보면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9곳은 100%이고 서울도 국제중, 체육중 등 3개교를 제외하고 99.6%라고 합니다.
나머지 인천 등 7개 시도의 아이들은 같은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차별받아도 되는 건지... 왜 이래야 하는데?

 

14.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한반도에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2050년대 이후에는 전국의 평균 단풍 시작일이 10월 말 이후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단풍 지는구나~ 하다 보면 첫눈이 올 모양입니다. 거참~

 

15. 개성공단의 누적 생산액이 공단 가동 11년 만에 30억 달러로 한화 3조5천억여 원을 달성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이 본격 가동된 지난 2005년부터 2015년 7월까지 누적 생산액은 29억9천616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우려해도 남북 관계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니 얼마니 다행인지~

 

16. 남북이 오는 8일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의 최종 명단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 합의에 따라 남북이 오는 8일 판문점에서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주고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이 정치적 행위에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아주 딱 서로 못을 박으면 안 되나? 이거야 불안해서 말이지~

 

17. 인터넷신문의 등록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개정안이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뿐 아니라, 정부가 내세운 '저널리즘 품질 제고' 등의 취지에도 맞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헌법이 보장하면 뭐해? 헌법 알기를 헌 법으로 아니 말입니다.

 

18. 일을 그만둔 뒤 퇴직금을 달라는 근로자와 못 주겠다는 고용주간의 법정 다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대법원은 근로자가 어떤 형태로 일을 했던 간에 모두 퇴직금을 줘야 한다고 해석했습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일하다 보니 돈거래는 안 하려고 했던 모양이네... 그럼 안돼~

 

19. 최근 6년간 음식을 먹다 목이 막혀 119구조대가 이송한 환자가 서울에서만 400명이 넘었으며, 그중 88명이 사망했고 떡 먹다 사망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사탕, 고구마, 곶감, 낙지 등이 떡과 함께 조심해야 할 음식이라고 합니다.
누워서 떡 먹기가 쉬운지는 몰라도 목숨 걸어야 하는가 보네... 결코 쉬운게 없는 거지~

 

20. 미성년 주식 부자의 보유총액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불꽃축제 준비하던 비정규직 노동자가 익사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부모의 소득이 높을수록 원치 않는 대학, 전공에 진학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이승환과 김제동, 강풀, 류승완, 주진우 기자가 합심해 기부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미군 아프간 병원 공습으로 19명이 사망해 국제사회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월요일이 돌아왔습니다...
라고 하시는 분은 별로 없으시죠?
기대하던 월요일은 아닐지 모르지만,
생각에 따라선 월요일이 의미 있는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첫 발자국을 잘못 디디면 다음 발자국 역시 잘못 될수 밖에 없으니까요.
시작이 좋아야 일이 술술 풀리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월요일도 즐겁게 시작하자고요.
아셨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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