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은행 입금 시 줄서기가 귀찮아 atm 입금을 주로 하는 편입니다.
4일 날도 은행입금을 위해 atm으로..
환전한 금액도 좀 있고 가지고 있던 현금도 좀
대략 금액은 알고 있었지만 기계가 체크해 주겠지 하구 입금시작..
첫 번째는 잘 되었는데 2번째는 입금이 안 되고 전표 한 장과 함께 현금이
다시 나와 버렸습니다.
다시나온 현금을 들고 창구로 가서 입금
그런데 입금 금액이 좀 부족한 듯..
다시 체크를 했는데도 대략 4-5천 바트가 모자란 듯 ㅜㅜ
돌아와 아무리 생각해도 금액이 모자라고 잃어버린 것으로 결론 지어버렸지만
어디서 얼마나 잃어버린 건지 속은 상 하구 혼자서 끙끙 거리고 있을 때
태국 친구가 무슨 일 있나 물어 옵니다.
이런 저런 얘길 해주니 은행 콜 센터로 전화를 걸어 줍니다.
태국 친구는 이런 일이 자주 있다고 합니다.^^
다시 나온 금액이 5천 바트가 부족한 것 같다 얘기를 하니 체크하는데 일주일 정도..
연락을 준다 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5천 바트가 들어 왔습니다.
뭔 돈일까 생각하다 콜센터로 확인해 보니 atm이 삼켜버린 돈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ㅋㅋㅋ
그 친구가 연락을 안 했으면 은행이 찾아 주었을까?
은행은 확인하기 전 까지도 연락도 없었고...
은행이 찾아 주었다고 한다면 어디로 입금 해줄까?
그날은 내 통장으로 입금을 했지만, 만약 다른 사람에게 송금을 위해 입금을 했다면..
먼저 금액을 확인 하지 않은 저의 실수를 먼저 반성하며
여기 사시는 모든 분들 조심하십사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