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뇌출혈로 쓰러진 S씨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였으며
궁금해 하시는 한인가족들께 그 소식을 전합니다.
S씨는 최근 계속된 여행업의 장기 침체와 일자리 부재로
상당한 스테레스와 곤란을 겪어 왔던 것 같습니다.
네살박이 어린 딸과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부인은 의류 행상을 하며
근근히 생계를 이어오고 있던 중 부지불식간에 쓰러지게 되었고
라파오 병원에 1차 입원하였으나 병원측의 오진으로 시간을 지연하다
와치라 국립병원에서 뇌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중에 있습니다.
와치라 병원 뇌수술 담당의와 미팅한 결과,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상태로서
뇌의 일부 손상으로 주변인을 기억하지 못하고 정상적인 사고판단이 아직 어려운 상태이나
점진적으로 회복을 보이게 될 것이며, 계속 입원은 병원 특성상 감염위험성만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통원 치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지급된 병원비는 약 15만밧 정도이며
환자와 부인의 여권과 밧쁘라차촌을 담보로 우선 퇴원하게 된 상황이며
향후 환자 가족의 생계 유지 또한 쉽지 않은 상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한인 가족들의 온정어린 손길을 기다립니다.
도움을 주실 분은 아래 한인회 계좌로 송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방콕은행 105-3-170427(The korean association in Thailand, Banggapi bra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