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대,고대,KAIST,성균 서류전형 준비 방법

  우선 특례에서 서류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를 말씀드리면 서울대 특기자전형, KAIST,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인제의대등 최상위권 대학입니다. 이 대학들에서는 공통적으로 SAT 고득점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면 SAT 고득점으로 아래 열거된 최상위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느냐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신과 전공맞춤서류가 준비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A라는 학생이 KAIST와 연세대 자연계를 희망하는데 본인이 재학중인 학교에 IB과정이 개설되어 있다면 IB H/L로 Math, Physics, Chemistry, Biology 등을 지망학과에 맞게 선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IB총점 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목들에서 고득점을 확보해야 합니다. 더불어 AP Calculus, Physics, Chemistry, Biology 등으로 전공하려는 분야에 열정이 있고 재능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SAT 고득점, IB 고득점등은 대부분의 최상위 학생들이 갖추기 때문에 AP나 전공관련 수상실적등이 합격의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문과지망 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 관련 학과 지망 학생이라면 SAT 고득점, IB 고득점외에 AP Calculus, Microecon, Macroecon, Statistics 등 전공 관련 추가서류를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입시에 유리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만약 IB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학교를 다니더라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성심을 다해서 공부했느냐 하는 것이 높이 평가되므로 내신성적을 잘 확보하시고 SAT 고득점과 AP 성적으로 전공서류를 뒷받침할 수 있게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제가 운영했던 북경아카데미 2012년 합격자 스펙을 공개 합니다.

연세대 물리학과 권규리(ISB) – SAT 2070, IB(Physics7, Math7, Chemistry6)

연세대 경제학과 이현찬(DCB) – SAT 2250, TOEFL 115, SAT II (Physics800),

AP (Calculus5, Statistics5), IB42

연세대 경영학과 최현서(DCB) – SAT 2310, IB45(Math7, Econ7), AP Microecon5

연세대 행정학과 박상균(ISB) – SAT 2210, IB37

연세대 경영학과 장시원(KISB한국학교) – SAT 2250, TOEFL 117, 내신 전교 3등

AP (Calculus5, Statistics5, Microeconomics5)

연세대 생활과학 오다혜(KISB 한국학교) – SAT 2180, TOEFL 115, 내신 전교2등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과 신하람(KISB한국학교) – SAT 2230, TOEFL 119, 내신 전교 1등

연세대 UIC 정새일(세청) – SAT 2250, TOEFL 120, IB 41점

연세대 UIC, Cornell김진영(DCB) –SAT 2250, TOEFL 117, SAT II (Math IIC, Biology800), IB 43

연세대 자유전공 박종혁(군성) – SAT 2140, TOEFL 117, 내신 전교 1등

고려대 정보통신 정치훈(55중) – SAT 2090, TOEFL 105, IB41(Math7)

KAIST 천민정(YCIS) –SAT 2160, TOEFL 115, SAT II (Math IIC780)

AP (Calculus5), IB43(Math7, Chemistry6, Biology7)

KAIST 이현찬(DCB) – SAT 2250, TOEFL 115, SAT II (Physics800),

AP (Calculus5, Statistics5), IB42(Math7, Physics7, Chemistry7)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길소연(12년 세청) – TOEFL 115, SAT 1970, IB 42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이호종(12년 YCIS) – SAT 2010, IB 38 (Physics6, Math 7)

연세대, 홍콩대 이원종(12년 YCIS)– SAT 2050, IB39 (Physics6, Math6)

연세대 사회학과 서영태(12년 KISB) – SAT 2010, TOEFL 102

연세대 수학과 고대 전자전기 노윤철(12년 ISB) –SAT 2090, TOEFL 109

                              SAT II (Math IIC 780, Chemistry750), AP (Calculus5, Statistics4), IB37

* 위의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은 총 18명이고 이중에 13명 학생에게는 명단공개를 허락 받았습니다.

   나머지 5명 학생은 연락이 되지 않는 관계로 허락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타지역이긴 하나 후배들에게 참고가 될 수있으니 공개를 허락해 주기 바랍니다.

   무단으로 명단공개를 사과드리며 요청시 명단에서 삭제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위의 합격학생들의 서류를 종합해 보면 SAT와 IB에서는 대부분이 고득점 을 확보하였습니다.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점은 전공관련 IB 과목에서 고득점(6.7점)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공관련 추가서류를 AP를 통해 확보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학교 학생들이나 IB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학교 학생들은 SAT와 토플, 내신고득점으로 입학허가를 받는 케이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학생들 중에도 위의 장시원 학생처럼 연세대 경영학과와 같이 최상위과를 합격하려면 AP과목으로 전공서류를 획득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서류전형, 입학사정관전형은 참으로 말도 많고 추측도 많습니다. 제가 드리는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수 있기에 이곳에 올리는 것을 심사숙고하였습니다. 그래도 무릅쓰고 올리는 것은 북경에서 3년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소신있게 서류준비를 시킨것이 좋은 결과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SAT, 내신 고득점은 대부분 갖춘다.

그렇다면 옵션인 전공맞춤 성적확보 및 서류준비가 합격의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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