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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바라보는 눈 - 김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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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영리한 여우 한 마리가 바닷가에 갔다. 그 여우는 바다 속의 물고기들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물고기 여러분, 바다 속은 위험하니까 뭍에 올라와서 우리들과 함께 삽시다. 어부들이 그물을 쳐서 여러분을 잡으려고 한답니다. 또 큰 고기들이 여러분을 잡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니까 육지에 올라오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요."

물고기 대표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였다. 회의는 좀처럼 끝나지 않았다. 여우는 머리가 영리하니까, 그 말에 일리가 있다는 주장에서부터 바다 속에 사는 것이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아오지 않았느냐는 반론이 서로 대립되었다. 물고기들은 오랜 숙의를 거듭한 끝에 여우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하였다. 물고기 대표가 물 위로 얼굴을 내밀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여우님, 우리를 생각해 주는 것은 고맙지만 우리는 물속에서 사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저녁 식탁에서 자녀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준 아버지는 계속해서 자녀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물고기가 물 밖으로 나오면 어떻게 되지?" 어린애들이 금방 알아들었다. "말라**요."

위의 예화는 유대인들의 가정교육에서 빠지지 않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태인은 유태인으로서의 신분과 정신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교육받는다고 합니다. 자신의 본분을 안다는 것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을 배우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덕목 중 하나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바로 바라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옛 말에 지피지기면 백전 무패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를 안다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자기를 정확히 알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때 우리는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바라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유혹에도 쉽게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혹에 이끌려 자기 자신을 바라보지 못할 때 우리는 때론 큰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안분지족의 삶이 어쩌면 만족을 잃어버린 채 자기의 모습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채 허황된 사상을 쫓아 달려가고 있는 작금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삶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분명한 목적과 목표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목적과 목표는 내가 나의 현실을 바로 바라볼 때 합당한 목적과 목표로 다가올 것입니다.

자신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현실을 바로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목표와 목적을 세우십시오.

작성자: 한아시아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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