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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게 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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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화가가 되기를 원하는 몇 명의 소년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아주 조용한 가운데 그림 그리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한 소년이 화판 더미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예민한 그의 작업이 방해를 받아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는 붓을 집어던지고는 어쩔 줄 몰라 하는 소년에게 화를 내며 심하게 꾸짖었습니다. 소년은 울면서 화실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다시 붓을 들고 그리고 있던 그림을 완성시켜 보려고 애썼지만 그림을 그릴 수 없었습니다. 그의 창조성과 영감은 화를 낸 후 전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울고 있는 소년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미안하구나. 내 말이 너무 지나쳤다. 나를 용서해다오. 나는 너보다 더 잘못했구나. 너는 그저 화판에 걸려 넘어진 것뿐인데. 나는 공연히 화를 내어 나의 생명 안에 흘러드는 영감을 막았구나. 나와 함께 다시 화실로 들어가지 않겠니?" 그런 후 그는 자연스럽게 그 그림을 완성 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화목하게 하는 삶에서 우리는 때론 평화와 기쁨 그리고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무너진 관계로 인해 많은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어쩌면 화목케 하는 희생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자기를 낮추는 겸손함과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납하는 것에서부터 사랑과 화목은 시작됩니다. 위의 예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작은 배려와 용서가 가지고 오는 영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화평을 기대하면서도 화평을 깨뜨리는 요소들에 더 가까운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화목을 이루려는 노력의 반대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이러한 평화를 깨뜨리는 요소는 그와 반대되는 우리 안의 교만과 우월감 또는 상대적 열등감과 자기 비하의 감정에서 시작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경쟁을 강조합니다. 살아남아야할 것만을 강조하는 시대의 풍조 속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필요한 것들을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싸우기 위한 이기기 위한 상대가 아닌 서로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것에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화목하게 하는 책임은 우리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배려와 겸손으로 서로 간에 화목함으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동역자의 삶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작성자: 한아시아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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