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태국)=로이터/뉴시스】차의영 기자 = 11일 오전 미얀마의 만달레이시 북부 60㎞ 지점에서 진도7.0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발표했다.
7시30분(현지시간)께 발생한 이 지진으로 아직은 사상자나 지진 피해가 보고된 것은 없지만 미얀마 중부에 있는 두 번째로 큰 상업도시 만달레이의 주민들은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한 진동은 처음 느꼈다. 큰 소리가 들리면서 전기가 나갔다. 어디서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한 주민은 제보해왔다.
바로 이웃나라인 태국의 수도 방콕 시민들도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세부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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