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많이들 드시죠?
동글동글 정감있게 생긴 생김새며 꽉찬 영양소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감자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감자를 한자로 표기할 때 '마령서'라고 해요. 말방울을 닮았다는 뜻이죠. 혹은 토두라고도 하는데
땅속의 콩이라는 뜻이죠. 콩만큼 영양이 좋다는 이야기죠.
감자는 속쓰림 증상이나 설사에도 좋고, 비만을 예방하고 충치를 예방합니다. 미국 학자들이 트시스탄
섬의 원주민들을 조사한 결과 감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충치가 적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충치란 당분에 의해서 오는 것 이 아니라 타액 속에 산이 많기 때문에 오는 것인데, 감자를 먹으면 타액이
알칼리화되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우리 몸을 산성체질에서 개선해 주는 식품이죠.
산성체질이 되면 화를 잘 낸다, 짜증스러워진다, 부산해진다, 얼굴이 까맣게 되고 피부가 약해져서 긁으면
벌겋게 성이 난다, 무척 피곤해진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알레르기성 경향을 띤다 하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럴 때 감자를 먹으면 신경이 안정되고, 부산하여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에 열중하지 못하던 수험생이
차분해 집니다. 피부 저항력이 커져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되고, 피로가 풀립니다. 집중력과 학습능력이
늘게 되고, 알레르기성 경향도 개선 됩니다.
또 감자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자의 비타민 C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요리하든 상관 없어요.
비타민C에는 해독작용, 세포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피부의 정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의 해독 등에 효과가 있어요. 여자분들의 피부미용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겠죠.
감자에는 칼슘도 들어있어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정서불안을 해소 합니다.
감자를 이용한 맛있는 요리들을 살펴볼까요.
강원도 햇감자 생각나지 않으세요? 감자철에 촌에 놀러가서, 할머니께서 쪄주신 감자 한 광주리에
입이 귀까지 걸리곤 했었지요. 태국에서도 간편하게 찜솥에 하셔도 되고, 전자렌지에 하셔도 되요.
사진은 알감자 조림입니다. 한국에선 밑반찬으로 자주 먹곤 했었는데 여기선 이런 알감자를 찾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찾더라도 가격이 좀 비싼편이긴 한데, 간장에 졸여서 먹던 그맛이 생각나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탕 조금 뿌린 구운 알감자가 그립기도 하구요. ㅎㅎ
감자 넣고, 호박 넣어서, 된장찌개 드셔도 좋을것 같네요 . ^^
가정내 폭력, 비행소년의 부모와 상담할 때 "멸치가루를 넣은 된장찌개를 자주 먹습니까?" 라고 물어보면
대답은 언제나 "아니요" 입니다. 어른범죄자나 병약자, 또는 유달리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양의 치우침이 정신과 육체를 병들게 하고, 특히 칼슘 부족은 치명적입니다.
자신의 신경불안이 의심될 경우, 멸칫국물로 끓인 된장찌개,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건멸치는 칼슘, 인, 철분, 나트륨, 칼륨 등의 보고 입니다. 이런 성분들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이 중에서
특히 칼슘이 중요합니다.
칼슘은 신경의 전달기능을 촉진 시켜 주며 무엇보다 뼈째 먹을 수 있으므로 어떤 식품보다 많은 양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죠.
감자얘기에서 멸치예찬으로 살짝 빠졌는데요, 역시 스트레스에 좋은 식품이라는 것이죠 ^^
스트레스에 지친 여러분, 오늘 된장찌개 한그릇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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