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일 4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시위현장을 방문,돌아간 후 바로 시위대 단상에 올라가 정부에 30일내 의회
해산을 하면 시위를 풀고 협상을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금일 아피씻 수상은 항상 그렇게 해 왔듯이 이러한 시위대의 의회해산 요구를 거절했지요.
이 와중에 정부와 시위대간 통화가 계속 있었던 듯 한 데
금일 저녁 시위지도부는 단상에 올라 방금 전 정부로부터 시위대의 제안을 거부한다는 확실한 신호를 받았으며
이에 시위대는 30일내 의회해산 요구를 즉시 의회해산 요구로 바꾼다고 발표하였고
정부의 진압에 대비하여 앞으로는 빨간셔츠를 입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헷갈리게)
"센트랄월드에 대해 계속해서 군과 경찰에 편의를 제공하면...(건물로 잠입하여 시위동태를 살피는 것에 대한 협조를 의미하는 것이겠지요.)...백화점으로 쳐들어가겠다고 경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앞의 경찰청 옥상에서 망원경으로 봐도 대략 분위기 파악될 텐 데...
이 이야기는 노천 사방으로 뻥 뚫린 곳보다는 백화점 내부가 시위에 더 적합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지요.
항상 그렇듯이 뭔 일이 생길 지 모르는 아주 어메이징한 곳이니
혹시라도 센트랄월드내 매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교민분이 계시면...번거롭고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현 상태에서 가능하시다면 움직일 수 있는 물건,장비들은 일단 외부로 옮겨 두심이 좋지 않을 까 생각
합니다.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시거나 백화점에서 보안책임을 진다하더라도
혹시 불행한 일이 생기면...보험사에서는 약관상의 전쟁,내란 혹은 소요에 의한 피해에 대해 보험사는 면책
을 받는다라는 조항을 내세워 아무런 보장이 되지 않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