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장 큰 자원입니다
핀란드는 경제 위기를 겪고 절치 부심끝에 국가경쟁력 1위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 원동력은 바로 무상교육을 대표되는 성장과 분배를 통한것이었습니다.
[핀란드의 성공배경]
1991~1995년 핀란드는 소련 경제 붕괴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1990년부터
4년 내리 마이너스 성장(-0.4~-6.2%)을 기록했다. 국민소득은 2만7000달러에서
1만7000달러로 추락했다. 그 핀란드가 지금 국민소득 4만달러, 교육경쟁력·
국가경쟁력 세계 1위 국가로 올라섰다.
핀란드가 위기를 재도약으로 반전시킨 첫째 비결은 과학기술 육성이다.
1992년 1.7%였던 GDP 대비 연구·개발비(R&D)가 지금은 3.5%로 스웨덴에
이어 세계 2위다. 특히 정부 R&D 예산의 51%를 미래 성장 엔진인 정보통신
분야에 집중시켰다.
핀란드 정부는 기업·대학·연구소를 한데 모은 과학기술단지(Science Park)를
17곳 조성해 유기적 산(産)·학(學)·관(官) 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
세계적 기업 노키아가 있는 울루과학기술단지의 경우 구내식당을 대학·연구소·
기업의 한가운데에 만들어 기업인·교수·학생이 늘 교류하게 했다.
두 번째 비결은 작년 12월 OECD 국제학력평가(PISA)에서 읽기 2위,
수학 2위, 과학 1위를 차지한 교육경쟁력이다. 인구가 500만명밖에 안 되는
핀란드는 '사람이 자산(資産)'이라는 국정 철학 아래 교육에 역량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