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청소년은 볼 수 없는 19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방자전’을 향한 한국 성인 관객의 관심이 지대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4일부터 5일 오전까지 영화 ‘방자전’은
17만 20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4만 1612명.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주연 '방자전'은 고전 '춘향전'의 미담을 뒤집은 작품으로 춘향을 사랑한 방자, 출세지향가 이몽룡, 사랑과 일 모두 성취하려는 욕망에 충실한 춘향 등의 새롭게 '뒤집힌'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음란서생'을 만든 김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위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로 같은 기간 8만 18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일박스오피스에서 약 2배정도의 차이가 벌어졌다. 누적관객수는 122만 6938명.
3위는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로 같은 기간 5만 7990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176만 7685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4위는 '엣지 오브 다크니스'와 5위는 ‘유령작가’가 순위에 올랐다.